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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보다 중요한 건 정독! 독서에 숨겨진 속도의 비밀|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으려면 필요한 독서습관| 영상이 아무리 발전해도 독서 못 따라잡는 이유|다큐멘터리K|#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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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3년 8월 30일에 방송된 <다큐멘터리K 책맹인류- 제1부 읽기의 과학>의 일부입니다.

너무도 당연해서 특별한 능력이라 생각되지 않는 ‘읽기’. 이는 사실 당연한 능력이 아니다. 인류가 글을 읽은 역사는 6,000년이 채 되지 않는다. ‘읽기’는 생득적 능력이 아니며, 6,000년은 읽기에 수반되는 능력이 진화하기에 턱없이 짧은 시간이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떻게 글을 읽는 걸까? 당신은 지금 이 글을 어떻게 읽고 있는 것일까? 여러 국내외 학자들, 그리고 국민 과학자 이정모(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과학 커뮤니케이터)와 함께 뇌 과학·인지과학의 관점에서 읽기의 비밀을 파헤쳐 본다.

뇌에 ‘읽기’를 전담하는 영역이 있다?
시선이 글자에 닿는 순간, 우리 뇌는 ‘읽기’라는 위대한 작업에 착수한다. ‘읽기’는 거의 모든 영역이 활성화되어 서로 원활하게 협업해야 완성해 낼 수 있는 고도의 인지 작업이다.
이 놀라운 여정의 시작에 특별한 뇌 부위가 관여한다. 뇌의 좌반구 후두엽과 측두엽의 경계에 위치한 이 신비로운 영역은, 그림도 물체도 아닌 ‘문자’에만 반응한다.
‘읽기’의 비밀을 해독할 첫 번째 실마리, 뇌 속의 문자 상자를 열어 보자.

우리는 얼마나 빨리 읽을 수 있을까?
더 빨리,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빨리 읽을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이 있다면 한 번쯤 사용해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가 읽을 수 있는 속도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 눈은 ‘도약’과 ‘고정’을 거쳐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한다. 읽기 속도에 따른 정보의 질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인지신경언어학 연구팀과 함께, 안구 운동 추적 기법을 활용하여 읽는 방식과 읽기 속도에 따른 이해도를 분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항쿸인만 일글 쑤 잇는 훜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한국인만 읽을 수 있는 후기’ 글. 우리는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틀린 글도 이해할 수 있다. 글자에 오류가 있어도, 글자의 순서가 바뀌어도 문제없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언어의 상향 처리 과정과 하향 처리 과정이 동시에 일어났기 때문이다. 뇌 인지 활동의 정수인 읽기, 그 놀라운 비밀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은 글을 읽을 때 눈으로만 읽나요, 속으로 소리를 내며 읽나요?
우리는 글을 읽을 때 무의식적으로 글자를 음성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거친다. 너무나 익숙해서 인식하지 않으면 숨 쉬듯 이루어지는 과정이지만, 소릿값은 읽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글자의 ‘음성화’ 현상이 잘 되지 않으면 읽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미국과 한국의 난독증 사례 아동을 통해 음성화의 중요성을 알아볼 수 있다.

어른과 어린이의 위아래 없는 발칙한 승부
‘야구를 잘 모르는 성인’과 ‘어린이 야구단’이 기상천외한 시합을 벌인다. 첫 번째 라운드는 읽기 시합, 두 번째 라운드는 연기 시합이다. 어느 팀이 이겼을까? 배경지식이 문해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심리학 실험을 통해 확인해 보자. ‘읽기’는 비단 문자를 인식하고 해독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배경지식과 세상지식을 활용하여 글의 의미와 의도를 충분히 파악하고 이해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 프로그램명 : 다큐멘터리K 책맹인류- 제1부 읽기의 과학
✔ 방송 일자 : 2023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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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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