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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에는 이제 누가 살까? | 자식들은 훌쩍 커서 떠나고 쓸쓸한 달동네에는 어머니와 아버지만 남았다 | 언젠가는 사라질 달동네 온금동과 서산동 | 한국기행 |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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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5년 12월 16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목포는 항구다 3부 내 마음의 양지>의 일부입니다.

항구가 개항하자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목포로 모여들었다. 그들은 유달산 자락, 햇빛이 잘 드는 따뜻한 곳에 얼기설기 집을 만들어 살기 시작했고,뒤에 도착한 사람은 위로, 더 위로 올라갔다. 목포는 시간이 갈수록 넓어지고, 변해갔지만, 유달산 한 자락 빽빽이 기대앉은 온금동과 서산동의 모습은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

온금동과 서산동을 그리는 화가 조순현 씨. 온금동 바로 아랫 동네에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는 조순현 씨는 온금동에 대한 추억이 많다. 친구네 집에 놀러 가면 친구 어머니가 주시던 생선들, 올려다보면 하늘에 닿을 것만 같던 계단들.

오늘도 남아있는 온금동의 따스함을 담기 위해 가파른 골목을 오른다. 지치지도 않는지 언덕배기를 뜀박질로 오가며 뛰어노는 아이들, 하나에 3kg이 넘는 연탄을 14개씩 지게에 메고 비탈진 길을 왕복하며 겨울, 따뜻함을 전하는 연탄 부부, 바다와 서산동 아랫마을이 내려다보이는 보리마당 슈퍼 평상에서의 소박한 밥상까지. 우리가 어딘가 잊어버리고 있던 것, 뒤돌아보면 한 번씩 미소 짓게 만드는 추억, 그 기억 어디쯤...언제나 따뜻한 그곳, 온금동 서산동으로 간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목포는 항구다 3부 내 마음의 양지
✔ 방송 일자 :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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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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