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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백만 원 들고 시작한 귀농, 이제는 집과 아내 그리고 아이까지 다 가진 진짜 부자가 되었다! | 느리지만 행복하게, 너멍골 귀농 부부 이야기 |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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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에 가방 하나 들고 왔어요.
60L짜리 가방에 백만 원 들고 왔는데 지금은 다 가졌죠.
집에 차에 땅에 아내에 아이에 막 다 가졌습니다.
제가 진짜 부자예요”

전북 완주의 시골 마을에서도 한참을 떨어진 너멍굴 집 한 채 없던 척박한 이곳에 맨몸으로 뛰어들어 자신들만의 세상을 가꾼 진남현, 황포도 부부가 있다.

자연 그대로의 옛 농법을 따르며 정성껏 작물을 기르고 집과 가구를 손수 만들며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해가는 부부.

남들과 다른 삶 속에서 행복과 여유를 찾았다.

단 둘뿐이었던 이들의 세상에 기쁜 소식이 찾아왔다.
부부에게 임신 소식이 찾아온 것이다.
올해 농사를 시작하는 남현 씨의 손길에 설렘이 가득하다.

느리지만 자신만의 속도로 행복한 일상을 일구는 부부의 들꽃 같은 일상을 들여다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꽃피는 봄이 오면 2부 들꽃처럼 살지요
✔ 방송 일자 : 2020.04.21

#한국기행 #시골 #귀농 #귀촌 #부부 #행복 #인생 #휴먼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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