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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 '북풍'의 절정, 1997년 '총풍사건' [심용환의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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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 희대의 사건3 - 이회창을 위한 총풍과 차떼기]
CBS노컷뉴스와 '역사N교육연구소' 심용환 소장이 함께하는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가 역대 대선 전에 일어났던 희대의 사건 3부작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1997년과 2002년 15·16대 대선을 앞두고 각각 발생한 '총풍'과 '차떼기' 사건을 살펴봤습니다.
총풍과 차떼기는 모두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 후보와 관련된 사건입니다.
먼저 총풍은 15대 대선 직전 이회창 후보 측 관련자 3명이 '북풍'으로 이 후보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북한에 무력시위를 해달라고 요청한 사건입니다.
16대 대선에서 일어난 차떼기는 한나라당이 금융실명제 도입으로 정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대기업들로부터 무려 823억 원의 불법 정치 자금을 걷어 이를 1만 원권을 가득 채운 2.5톤 탑차째로 받은 사건입니다.
이 사건들은 어떻게 처리가 되었을까요? 그리고 총풍과 차떼기 사건은 대선을 목전에 둔 지금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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