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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제16회 병역명문가 시상식…21가문 선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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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5.24 병무청, 제16회 병역명문가 시상식…21가문 선정 영예

강경일)
병무청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대를 이어 병역을 명예롭게 마친 사람이 보람과 긍지를 갖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병역명문가를 선정하고 있는데요, 지난 23일 16번째 병역명문가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김동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병역명문가란 예로부터 신분이나 지위가 높고 학식과 덕망을 갖춘 훌륭한 집안을 명문가라고 하는 것에 비추어,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합니다.

올해는 21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습니다. 영예의 대통령표창은 최종옥, 박영만 가문이 수상했습니다.

최종옥 씨 가문은 병역이행자수가 가장 많은 가문으로, 12명이 총 360개월 동안 군 복무를 했고, 고 박영만 씨 가문은 7명이 총 195개월을 군 복무를 한 가운데, 1대인 고 박영만 씨는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INT. 최종옥 가문 / 대통령표창 수상
올해 16회 병역명문가 대통령상을 받은 최종옥 (최다 병역이행) 가문입니다. 큰 상을 주셔서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병역 이행을 보다 의미 있게 하도록 정부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낙연 국무총리
병역은 국가를 위한 헌신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영광스러운 의무입니다. 정부는 병역 이행 과정을 청년 개개인께도 의미 있는 기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대 후 사회 진출에 도움을 드리는 자기 계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복무가 국가에는 물론 본인께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병역이 청년들께도 도움이 되도록 더 챙기겠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는 지금까지 모두 5,378가문이 선정됐습니다. 병역명문가에게는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 명문가증이 수여됐고, 병무청 누리집 ‘명예의 전당’에는 가문의 병역이행 사항이 영구 게시됩니다.

INT. 기찬수 병무청장
병역명문가는 3대가 모두 병역 복무를 마친 가문으로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며 애국자입니다. 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번영된 대한민국을 꿈꿀 수 있는 것은 한결같은 3대의 꿈, 바로 나라사랑의 실천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국방뉴스 김동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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