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13년 4월 17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고창 3부 고창의 참맛 풍천장어>의 일부입니다.
고창의 젖줄이라 불리는 인천강은 고수면 은사리 명매기샘에서 발원하여 31km에 걸쳐 고창의 땅을 적신다. 이 물길은 곧 서해와 만나 곰소만으로 유입된다.
매년 3월이 되면, 이 강을 찾는 어종이 있다. 그것은 바로 실뱀장어- 실뱀장어는 장어의 새끼로 태평양에서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약 3000km의 끝없는 여행 끝에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연안으로 거슬러 온다. 자기 어미가 자란 민물로 올라오는 모천회유(母川回遊)를 하는 어종인 것이다. 민물에 적응하기 위해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 머무르는 실뱀장어의 서식 환경을 이용해 예부터 고창 사람들은 실뱀장어를 잡아왔다.
30년 경력의 어부 김성필씨는 오늘도 어김없이 실뱀장어 잡이에 나섰다.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유일한 생계수단이 되어준 실뱀장어는 인천강이 내어준 고마운 어종이다. 바닷바람이 바닷물을 몰고 온다 하여 풍천이라고 하는 인천강 일대에는 실뱀장어로 인해 양만장도 함께 들어서게 되었다.
그 수는 70여곳- 완전양식이 되지 않은 장어는 양만장으로 옮겨져 성어로 자라게 된다. 고창의 참맛으로 손꼽혀 온 장어, 고창의 진한 맛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고창 3부 고창의 참맛 풍천장어
✔ 방송 일자 : 2013.04.17
고창의 젖줄이라 불리는 인천강은 고수면 은사리 명매기샘에서 발원하여 31km에 걸쳐 고창의 땅을 적신다. 이 물길은 곧 서해와 만나 곰소만으로 유입된다.
매년 3월이 되면, 이 강을 찾는 어종이 있다. 그것은 바로 실뱀장어- 실뱀장어는 장어의 새끼로 태평양에서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약 3000km의 끝없는 여행 끝에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연안으로 거슬러 온다. 자기 어미가 자란 민물로 올라오는 모천회유(母川回遊)를 하는 어종인 것이다. 민물에 적응하기 위해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 머무르는 실뱀장어의 서식 환경을 이용해 예부터 고창 사람들은 실뱀장어를 잡아왔다.
30년 경력의 어부 김성필씨는 오늘도 어김없이 실뱀장어 잡이에 나섰다.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유일한 생계수단이 되어준 실뱀장어는 인천강이 내어준 고마운 어종이다. 바닷바람이 바닷물을 몰고 온다 하여 풍천이라고 하는 인천강 일대에는 실뱀장어로 인해 양만장도 함께 들어서게 되었다.
그 수는 70여곳- 완전양식이 되지 않은 장어는 양만장으로 옮겨져 성어로 자라게 된다. 고창의 참맛으로 손꼽혀 온 장어, 고창의 진한 맛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고창 3부 고창의 참맛 풍천장어
✔ 방송 일자 : 2013.04.17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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