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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어가는 곳이 아니라 살아가는 곳 '호스피스 병동'│임종 앞에 헤어짐을 준비하는 가족들│삶의 마지막 순간을 살고 있는 사람들│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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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2년 11월 7~8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호스피스 병동 24시>의 일부입니다.

죽음 앞에 마지막 삶을 준비하는 환자들과 그들을 돕는 의료진이 있는 곳, 바로 호스피스 병동이다. 호스피스 병동은 ‘죽음이 가까운 환자를 입원시켜 위안과 안락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특수 병원’으로, 대부분 남은 삶이 6개월 전후인 이들이 모인다. 이곳에서는 암을 치료하지 않는다. 회복 불가능한 말기 환자들이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통증을 최소화 한 상태에서 자신의 삶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호스피스 병동에 있는 이들에게 죽음의 순간이 언제 찾아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이 될 수도 있고 내일이 될 수도 있다. 죽음 앞에 누구보다 의연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일상은 힘들다. 오늘까지도 함께 이야기 하고 웃었던 환자가 내일은 이 세상에 없는 이가 됨을 매일 겪고 견뎌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한결같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한다. 환자들의 남은 삶을 더욱 뜨겁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한다. 오늘도 죽음의 고비 가까이에서 환자들 곁을 지키고 있는 호스피스 병동 사람들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극한직업 - 호스피스 병동 24시
✔ 방송 일자: 2012.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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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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