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2021년 4월 26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당신을 위한 하룻밤, 2부. 불편해도 괜찮아>의 일부입니다.
도시에서 좀비처럼 사는 삶에 지쳐가던 젊은이 공기대 씨.
그는 6년 전 결국 시골로 내려왔고, 불편함이 콘셉트인 시골집을 한 채 고쳤다.
그곳에서 불편한 하룻밤을 체험하기 위해 독일인 셰프, 다리오 씨가 충청북도 단양군을 찾았다.
꼬박 일 년이 걸려 집까지 고쳤는데, 이 집이 고쳐진 것도 아니고 안 고쳐진 것도 아니다.
싱크대는 있는데 수도는 없고, 어딜 가든 신발을 신고
이동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보일러는 아예 뜯어내 버렸다.
덕분에 설거지할 땐 소백산이 보이는 야외 수돗가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쭈그려 앉아야 하고,
직접 만든 황토 벽난로엔 밤마다 땔감을 패서 넣어야 하는 수고를 감내해야만 한다.
아직 집 구경도 다 하지 못한 다리오 씨에게 기대 씨가 먼저 건넨 것은 도끼.
그의 집에서 따뜻한 하룻밤을 나기 위해선 장작을 패야 하기 때문이다.
기대 씨 집에선 삼시 세끼를 먹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내일 아침 먹을 두유를 위해 콩을 털어야 하는데,
2% 부족한 대공 씨의 집엔 나무막대기와 석쇠가 전부다.
직접 만든 럽을 바르고 고기가 구워지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자그마치 5시간.
이 집에선 한 끼 먹기 위해 반나절을 기다려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내야 하는 과정들이 불편하기보다는
행복하다는 기대 씨와 편치 않은 하룻밤을 함께 해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당신을 위한 하룻밤, 2부. 불편해도 괜찮아
✔ 방송 일자 : 2021.04.26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귀촌 #귀농 #시골집 #촌집 #리모델링 #소백산 #민박집 #국내여행 #여행 #관광
도시에서 좀비처럼 사는 삶에 지쳐가던 젊은이 공기대 씨.
그는 6년 전 결국 시골로 내려왔고, 불편함이 콘셉트인 시골집을 한 채 고쳤다.
그곳에서 불편한 하룻밤을 체험하기 위해 독일인 셰프, 다리오 씨가 충청북도 단양군을 찾았다.
꼬박 일 년이 걸려 집까지 고쳤는데, 이 집이 고쳐진 것도 아니고 안 고쳐진 것도 아니다.
싱크대는 있는데 수도는 없고, 어딜 가든 신발을 신고
이동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보일러는 아예 뜯어내 버렸다.
덕분에 설거지할 땐 소백산이 보이는 야외 수돗가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쭈그려 앉아야 하고,
직접 만든 황토 벽난로엔 밤마다 땔감을 패서 넣어야 하는 수고를 감내해야만 한다.
아직 집 구경도 다 하지 못한 다리오 씨에게 기대 씨가 먼저 건넨 것은 도끼.
그의 집에서 따뜻한 하룻밤을 나기 위해선 장작을 패야 하기 때문이다.
기대 씨 집에선 삼시 세끼를 먹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내일 아침 먹을 두유를 위해 콩을 털어야 하는데,
2% 부족한 대공 씨의 집엔 나무막대기와 석쇠가 전부다.
직접 만든 럽을 바르고 고기가 구워지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자그마치 5시간.
이 집에선 한 끼 먹기 위해 반나절을 기다려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내야 하는 과정들이 불편하기보다는
행복하다는 기대 씨와 편치 않은 하룻밤을 함께 해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당신을 위한 하룻밤, 2부. 불편해도 괜찮아
✔ 방송 일자 :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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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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