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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ㅋㅋ, 막내가 65살이라고?!" 건강한 사람들만 모여 산다는 한국의 이 장수마을! 뽀빠이 이상용이 찾아가 그 비밀을 찾는다|장수의 비밀|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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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맑고 물이 좋아서 예로부터 신선이 노니는 곳이라 불렸다는 전북 임실.
그래서인지 이곳에 장수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다는데!
마을의 최고령인 101세 할머니부터 힘든 주민들을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는
막내 65세 할아버지까지! 마을 주민의 절반이 80세를 훌쩍 넘는 장재 마을.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 씨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전북 임실 장재 마을을 찾았다.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맑은 공기와 끝이 보이지 않게 펼쳐진 누런 벼들의 물결이 뽀빠이를 반긴다.
아닌 게 아니라 장재 마을은 가구당 평균 7천 평의 농작지를 재배하고 있다.
덕분에 장재마을은 임실읍에서 최고 부자 마을로도 손꼽힌다.
장재마을의 특산품은 빨갛게 잘 익은 고추! 일교차가 큰 탓에
다른 지역의 고추보다 맛이 좋아 훨씬 비싼 가격에도 없어서 못 팔 정도란다.
고추뿐만이 아니다. 질 좋은 진흙땅에서 자란 벼는 워낙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해
장재 마을의 쌀을 먹으면 송장의 무게도 무겁다는 말이 나올 정도.
이뿐만이 아니다. 마을 주민들은 입을 모아 말하는 장수의 물이 있으니..
지하 180m의 암반에서 퍼 올리는 물은 수질 검사 결과 음료수로 사용해도 될 만큼 우수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마을 주민의 절반이 80대 이상인 장재 마을.
이곳의 막내는 바로 65세 박재두 할아버지.
다른 곳에선 어른 대접을 받을 나이이지만, 이곳에선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는 열혈 청년(?)이다.
누구 집에 찬거리가 떨어져도, 누구 집에 힘쓸 일이 생겨도, 또 누가 아파도 언제든지 박재두씨가 출동한다!
사실 박재두씨에게 마을 어르신들은 모두 부모와 같다.
어릴 적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탓에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박재두씨.
그때 마을 사람들로부터 받은 따뜻한 손길을 잊지 않고 있는 것.
장재 마을에는 이처럼 모두가 한 가족처럼 아끼고 보살피는 정이 가득하다.

뽀빠이 이상용씨의 입가에 미소가 사라질 시간이 없는 넉넉한 인심의 장재 마을,
이곳 사람들의 건강 비결을 '장수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뽀빠이가 찾은 장수 마을 – 전북 임실 장재마을
????방송일자: 2017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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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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