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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산] 침엽수 250만여 그루,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이 뿜어내는 향기 - 축령산 병풍산 | “나무와 함께 걷다 축령산 병풍산” (KBS 14041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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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일요일 오전 7시 20분 KBS 2TV)
“나무와 함께 걷다 축령산 병풍산” (2014년 4월 13일 방송)

산세는 아담하지만 울창한 숲을 품어, 사계절 푸른 산이 있다. 침엽수 250만여 그루가 569헥타르 규모의 빼곡한 숲을 이루고 있는 전남 장성의 축령산은 전국 최대의 인공 조림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이 뿜어내는 싱그러운 향기로 가득 찬 곳, 축령산으로 ‘영상앨범 산’이 향한다.
언론사 기자 생활을 나이 마흔에 그만두고, 전국 곳곳의 나무를 찾아다니고 있는 고규홍 교수, 나무마다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를 글과 사진으로 담아내는 그에게 사람들은 ‘나무 칼럼니스트’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었다. 나무를 만나기 위해 전국 산을 돌아다니는 여정, 이번엔 갓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제자 부부가 동행했다.
축령산 치유의 숲에 들어서자 청량한 기운이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전해진다. 지금은 건강을 되찾고 싶은 이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지만, 한 때는 이곳이 민둥산이었다. 일제 침략과 한국 전쟁으로 허허벌판이 된 산이, 푸른빛을 되찾게 된 건 한 사람의 평생에 걸친 노력 덕분이었다. 이 산에 나무를 꾸준히 심고 가꿔온 춘원 임종국 선생(1915~1987)은 죽어서도 축령산 숲 속 느티나무 아래 묻혀있다.
다음날, 이웃한 고장 담양으로 발길을 돌린다. 길 안내를 자처하는 마을 어르신들을 따라 담양의 진산, 병풍산으로 향한다. ‘병풍산’이라는 이름답게 초반부터 수직으로 가파르게 치솟은 오름길이 이어지고 그 고비를 넘기고 나면 막힘없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 능선을 타고 걸을 수 있다.
산 중턱에서 만난 연리지 나무. 서로 다른 뿌리에서 자라나, 한 몸을 이룬 채 하늘을 향해 뻗어 가는 연리지 나무 아래서, 일행은 부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 나무와 나무가 만나 숲이 되고 산을 이루듯, ‘더불어 사는 법’을 느껴 보는 산행, ‘영상앨범 산’에서 함께 한다

※ 영상앨범 산 인기 영상 보러 가기
“인연의 겨울 산을 걷다 - 지리산 종주”https://youtu.be/p8M12P3wcWo
"덕유산 국립공원 2부작 연속보기"https://youtu.be/Bs5QoNvj1Jk
“가을의 인사 - 설악산”https://youtu.be/PFt4V9pT33k
“가을날의 동행 - 지리산 둘레길, 웅석봉” https://youtu.be/-rPNLYP2IW8
“하늘길 바위능선에 새긴 우정 설악산 공룡능선” https://youtu.be/VyNbgxZNoaA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설악산 노적봉” https://youtu.be/KVsunL7mduI

#축령산 #병풍산 #인공조림지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코로나19, 코로나블루, 코로나블루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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