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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균 “병원 영리자회사 허용은 ‘의료 민영화’로 가는 수순” [한겨레담#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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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정부는 모든 것을 민영화 한다” (사회학자 노암 촘스키)
기업들은 ‘의료’분야를 새로운 먹을거리 산업으로 생각
“한국에서 의료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장하는 것을 보면, 참 한심하죠. 지난 해, 재벌들의 사내보유금이 480조였다가 한 해 동안 60조가 늘어서 540조가 됐어요. 그러다보니 투자할 곳이 없는 거죠. 사람들이 돈이 없으니까, 아무것에도 소비를 안 하죠. 그래도 꼭 돈을 써야할 곳이 어디냐? 철도, 가스, 전기, 교육과 의료에요. 여기는 안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재벌들이 이 부분을 공략하는 것이죠. 국가의 책임이었던 부분을 재벌이 가져가겠다는 게 공공부문 민영화잖아요. 정부의 책임을 줄이고, 병원을 ‘영리화’시켜서 민영보험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려고 하고, 마치 미국이 우리의 미래인 것처럼 얘기하죠. ‘상징조작’처럼 말을 바꿔서 병원이 영리화가 되면, 기술이 좋아지고, 선진화 되는 것처럼 이런 식으로 국민들을 속이는 것이죠. 그렇게 하면, 미국의 사례에서 잘 들어나는 것처럼 의료 서비스 질은 엄청나게 떨어지고, 서민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온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죠.” (우석균)
◆ 제작진
기획 : 한겨레TV / 출연 :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위원장, 한겨레 최성진 기자 / 인터뷰 장소 : 서울시 성수동 ‘성수의원’ / CG : 문석진, 류지인 / 기술감독·DSLR REC : 박성영 / 카메라 : 정동화, 박수진 / 프로듀서 : 이경주 / 연출 : 박수진 [email protected] / 음악 : 그럴 때마다 (토이), 물어본다 (이승환) , Good Old Fashioned Lover Boy (Queen)
Category
TV 채널 - TV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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