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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놀러 간 통영에서 남은 평생 함께 살 집을 찾았다 "살아온 시간 중에 몇 년 안 산 사량도에서의 시간이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바다가 손에 잡히는 집│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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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1년 9월 13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지금 여기 여유롭게 1부. 우리가 여기서 사는 것은>의 일부입니다

시대가 변했다.
더 많은 것을 갖기보다, 가진 것을 버리는 시대.
이른바 ‘미니멀 라이프’ 열풍이 식을 줄 모른다.
버리기와 비움.
그것을 꿈꾸는 이들의 마지막 행보는 ‘자연’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은밀하게 도피할 수 있는 나만의 장소.
느리고 고요하게 억지로 꾸미지 않는 삶.
번잡한 일상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자연 속에서 오두막 한 채 지어놓고 사는 이들은 한결같이 ‘행복하다’ 말한다.
누구의 방해도 없이 소박하게 꿈꾸는 집, 그곳에 사는 행복과 여유를 들여다본다.

경상남도 통영에 속해있는 섬 사량도 바다 앞,
눈에 띄게 새하얀 벽돌집이 김영일, 장민숙 씨 부부의 보금자리이다.
정년퇴직 후 우연히 놀러 온 사량도의 매력에 빠져
부부가 같이 지낼 집을 찾아 터를 잡은 지 벌써 4년째.
매해 집을 새 단장하기 위해 페인트칠을 하고,
직접 잡은 톳과 홍합으로 한 끼를 채우며 보내는 요즘이 가장 행복하다는데.
다섯 발자국이면 닿는 바다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부부는
둘 뿐인 이곳에서 오순도순 행복을 그리며
단짝처럼 매일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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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에는 김영제, 유춘자 씨 부부와 아들 김동현 씨가
함께 모여 사과 농사를 짓는다.
사과밭 위로, 10여 년 동안 방치돼 있던 오두막집.
이젠, 농사를 하며 지내는 가족들의 쉼터로 바뀌고 있다.
사과 수확 철인 요즘, 농사일에 분주하지만
오래된 집을 꾸미고 보수하는 일을 모두 다 직접 한다는데.
이 집에서 가족들끼리 지내는 시간이 좋아
고된 일마저 행복을 느낀다는 가족들.
오두막집 마당에는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지금 여기 여유롭게 1부. 우리가 여기서 사는 것은
✔ 방송 일자 : 2021년 9월 13일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경상남도 #통영 #귀촌 #섬집 #통영앞바다 #사량도 #낚시 #퇴직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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