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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논산시 6.25 무공훈장 수여 행사…‘무공훈장 찾아주기’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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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5.30 육군, 논산시 6.25 무공훈장 수여 행사…‘무공훈장 찾아주기’속도 낸다

정동미)
6·25 전쟁 당시 공로를 세워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정해졌지만 실제로는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 또는 그 유가족에게 조속히 훈장을 전달하는 사업이 속도를 높이게 됐습니다.
강경일)
지난 4월 23일 ‘6·25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됐기 때문인데, 육군은 그 시작으로 지난 29일 충청권 6·25 전쟁 무공수훈자의 유가족 20명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습니다. 문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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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호국영웅에게 바치는 힘찬 북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이어 절도 있는 군 의장대의 제식 행사가 펼쳐집니다.

객석에서 이를 지켜보는 이들은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애쓴 무공훈장 수훈자의 가족들입니다.

육군은 현재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6·25 전쟁 때 공로를 세워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고도 대상자가 숨졌거나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되는 등 여러 이유 등으로 인해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 또는 그 유가족에게 조속히 훈장을 전달하는 일입니다.

특히 지난달 23일 ‘6·25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되면서 사업의 속도를 높이게 됐습니다.

이에 맞춰 육군은 특별법 공포 이후 처음으로 무공훈장 수여 행사를 충청권 지역에서 진행했습니다. 6·25 전쟁에서 전사했거나 이미 숨진 분들이어서 무공훈장은 형제나 자녀가 대신 받았습니다.

6·25 전쟁 당시 육군 1사단 소속으로 전장을 누빈 고 김세현 병장은 아들 김태연 씨가 충무 무공훈장을 수여받았고, 20사단 소속였던 고 신봉래 병장도 아들 신상명 씨가 화랑 무공훈장을 전해 받는 등 모두 20명에게 훈장이 주어졌습니다.

SOV) 신상명 / 고 신봉래 병장(화랑무공훈장) 아들
“60여 년이 지나 지금이라도 찾아줘서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행사에는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의 유가족 70여 명과 박동철 육군 인사사령관, 충청권 관련 단체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함을 함께 나눴습니다.

SOV) 박동철 소장 / 육군 인사사령관
“오늘 훈장을 받으시는 영웅들은 지금 우리 곁에 계시지 않지만 긴 기다림을 잊으시고 이제라도 하늘에서나마 기쁨을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육군은 올해 안에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구성하고 오는 2022년까지 범국가 차원의 무공훈장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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