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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수 기자의 방위산업보고서: 런플랫 타이어…폭격에도 끄덕없이 운용, 1시간 가량 주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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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h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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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4.18 윤현수 기자의 방위산업보고서: 런플랫 타이어…폭격에도 끄덕없이 운용, 1시간 가량 주행 가능

정동미)
펑크가 나도 1시간 이상 달릴 수 있는 고성능 타이어가 국내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런플랫 타이어(Run-flat Tire)라고 지칭하는데요.
강경일)
유사시 군 장병의 생존성을 높일 수 있는 장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육중한 무게의 차량이 울퉁불퉁한 산악길을 내달립니다. 높은 경사의 언덕길도 거뜬히 오르내립니다. 한국형 험비라 불리는 소형 전술차량의 기동 모습입니다. 소형 전술차량에 사용 중인 타이어는 런플랫 타이어. 고무 타이어 안에서 탄탄한 뼈대를 이루며 지탱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호 상무이사/ (주) K사 (41초-, 1분 17초-)
런플랫 타이어는 휠과 타이어 사이에 설치가 돼죠
타이어가 터지더라도 런플랫 타이어가 지탱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돼있습니다.
런플랫 타이어가 굉장히 간단한 구조물처럼 보이지만
2009년부터 14년까지 5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독자기술로 개발했습니다.
지금은 세계 어느 나라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투원의 생존성을 보장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의 국산화는 처음. 지뢰를 밟거나 총에 맞아 고무 타이어에 펑크가 나도 1시간 이상 안전하게 달릴 수 있습니다.

[기자리포트]
48km 속도로 48km를 달릴 수 있고 3.5t의 무게도 견뎌낼 수 있습니다.

유사시 신속하게 현장을 빠져 나와 전투원의 생존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호 상무이사/ (주) K사 (1분 43초)
저희 제품은 타제품과 달라서 (특수) 플라스틱 재질로 돼있어요. 그래서 열에 강하고 또 가볍기 때문에 세계시장에 내놔도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고요
더운 지방, 중동지방에서 굉장히 호평 받고 있습니다.

현재 소형 전술차량과 차륜형 전투차량에 16인치와 20인치 크기의 런플랫 타이어가 장착된 상태. 궤도 차량과 일반 타이어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어 쓰임새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임학진 이사/ (주) K사 (4분 55초-)
추가적으로 사업확장을 위해 무인차나 향후 연구개발이 진행 예정인
주행 전술차와 표준차 좀 더 확대해서 상용시장에도 대형 트레일러나
긴급 구난차에 사용해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런플랫 타이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호평을 이끌어내길 기대합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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