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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에 산 사는 거야." 꿀맛 나는 산골 생활만 26년째, 벌을 자식처럼 키우는 부부ㅣ산이 뒷마당, 계곡은 코앞 휴식처 여름 즐기는 법ㅣ오지 생활ㅣ한국기행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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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0년 07월 06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슬기로운 여름 나기- 일 년을 기다리는 맛>의 일부입니다.

여름만 골라서 반짝 등장하는 ‘귀한 몸’이 있다.
경남 고성의 군령포에서 4대째 갯장어를 잡아 온 이재득 선장은 ‘고성에서는 으뜸’가는 갯장어 잡이의 달인이다. 실력은 남편이, 아내는 어복을 타고 났다는 부부.
줄줄이 잡혀 오는 힘찬 갯장어들 덕분에 부부는 이 시간이 소풍 못지않게 즐거워진다.
오늘 잡힌 것들 가운데 가장 실해 보이는 갯장어 한 마리는 부부의 도시락.
보양으로는 그만이라는 갯장어와 함께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부부,
그들은 매년 여름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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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의 방태산, 해발 800m. 그곳엔 이 무렵 때늦은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꽃이 피는 곳을 따라, 봄부터 여름까지, 저 아래 남도에서 강원도까지 움직이는 국중남 씨.
꿀벌들이 물어오는 ‘꽃가루(화분)’를 채취하기 위해 그는 여름 한 철 집을 떠나 아내와 함께 홍천의 깊은 산중으로 들어간다.
80여 개의 벌통에서 꽃가루를 가져오는 동안 윙윙대며 부부를 맴도는 엄청난 벌떼들.
양봉하는 부부의 여름날은 늘 이렇게 진땀나는 순간들.
하지만 양봉장 옆으로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내림천 계곡이 언제나 부부를 맞아준다.
여름 동안 벌들이 부부에게 선물한 건 꽃가루 그리고 꿀 같은 휴식이 아닐까.

#한국기행 #부부 #산골 #오지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슬기로운 여름 나기 - 일 년을 기다린 맛
✔ 방송 일자 : 2020.07.06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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