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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드문 깊은 산골짜기에 살다보면 손맛의 고수가 된다. 피아골 손 큰 어머니의 집밥 클라스????ㅣ엄마 밥이 그리울 때ㅣ장칼국수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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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하고 작은 골짜기, 경북 예천의 피아골에는 언제나 티격태격 정겨운 심성임, 정승호 부부가 살고 있다. 아침부터 옥신각신한 부부지만 어쩐지 호흡은 척척 맞아 금방 된장 담그기가 마무리된 후, 또 바쁘게 저녁을 준비하는 성임 씨다.

언제봐도 반가운 아들 부부와의 오손도손한 저녁 식사는 직접 만든 도토리묵과 갱죽에 대한 추억 이야기로 가득하다.

“식구들이 다 맛있게 먹어 주고 또 ‘잘 왔다, 맛있다’ 그 소리 들으면 힘이 나죠”

항상 바쁜 게 농촌이라지만, 손이 커서 뭐든 나누고 싶어하는 부부의 하루는 더 그렇다. 어김없이 오늘도 동네 이웃들을 초대했다는데. 손님들을 위한 따끈한 두부와 함께 남편은 윷, 아내는 칼칼한 장칼국수를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신나게 윷놀이를 하고 다 함께 두부와 칼국수를 나눠 먹는 그들, 베풀며 사는 즐거움을 아는 부부의 일상으로 들어가 본다.

#한국기행 #피아골 #집밥
#한식 #맛집 #오지마을 #힐링ㅈ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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