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심각’격상…병무청, 24일부터 2주간 전국 병역판정 검사 중단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49 Views
Published
[국방뉴스] 2020.02.24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심각’격상…병무청, 24일부터 2주간 전국 병역판정 검사 중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를 주관하고,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2020학년도 개학을 오는 3월 9일로 1주일간 미루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군도 장병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군 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군은 현재 환자 치료를 위해 음압병상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국군대전병원에 88개의 음압병상을 꾸리기 위한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또, 국군고양병원, 국군대구병원이 장병 대상 군 격리입원 전담병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기준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육군 8명, 해군 1명, 공군 1명, 해병대 1명 등 모두 11명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군은 장병 천300여 명을 격리한 데 이어 지난 23일 대구·영천·청도 지역 방문자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장병 6천400여 명에 대해 추가로 예방적 격리를 시행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들을 부대별 별도 공간에서 격리하는 한편 하루 2차례씩 증상을 확인 중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국방부는 코로나19의 군 내 유입 차단책의 하나로 지난 22일부터는 모든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고 있고, 각 군 장교 임관식 방법과 일정도 조정에 나섰습니다.

전국 117개 학군단 통합 임관식은 각 학군단장 주관 아래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진행하고,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각 군 참모총장은 대표 학군단을 1곳씩 선정해 임관식을 주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각 군 사관학교 졸업·임관식은 정 장관의 주재 아래 가족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실시하는 대신 SNS로 행사를 생중계합니다. 최근 확진 환자가 방문한 공군사관학교는 오는 3월 4일로 예정된 임관식 날짜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병무청은 24일부터 3월 6일까지 2주 동안 전국 병역판정검사를 잠정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병역판정검사가 연기되는 대상자는 만 7천 명에 가까운 수준으로 파악된 가운데 병무청은 매주 상황을 고려해 일정 재개를 살펴 상황에 따라선 2주 연기 후에도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