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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 차마고도를 지나 무려 52개의 소수민족이 터를 잡아 살고 있는 이곳 윈난에서 그들의 삶을 엿보다┃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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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2년 6월 24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하늘 아래 첫 동네 5부 벼랑 끝을 걷다 윈난>의 일부입니다.

하늘 아래 첫 동네의 마지막 여행은 중국(China)의 윈난(雲南). 중국 서남지구로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과도 접경하며 52개의 소수민족이 사는 곳이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각각 해발 5,396m와 5,596m 높이인 하바쉐산(哈巴雪山. 합파설산)과 위룽쉐산(玉龍雪山. 옥룡설산). 양옆으로 까마득하게 높이 서 있는 산 아래에는 호랑이가 뛰어넘었다는 협곡인 호도협(虎跳峽)이 있다. 힘차게 흐르는 물줄기를 관람하고, 올라선 곳은 차마고도(茶馬古道). 실크로드보다도 200여 년 앞선 가장 오래된 문명 교역로인 이곳은 보기만 해도 아찔한 벼랑에 세워진 길이다. 이어서 도착한 곳은 해발 약 2,100m 유목민이었던 나시족(納西族)이 정착한 마을인 우무(吾木).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분주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알고 보니 중국의 가장 큰 명절인 춘절(春節)을 준비하고 있다. 높은 집 지붕 위에 올라가 나뭇가지로 쓸어넘기며 대청소를 하는 것이 전통적인 방법이라는데. 옥수수로 술을 만들고, 중국식 건조 햄인 훠투이(火腿)로 한 상을 내어주는 주민들. 푸짐한 명절 상을 함께 나누며 사람 사는 맛을 느낀다.

이른 새벽부터 사람들이 뤄핑(罗平)에 모여든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여의도 면적의 10배인 2,400만 평이나 되는 유채꽃밭을 구경하기 위해서라는데. 동이 트고 안개가 걷히니 나타나는 황금빛 물결. 찬란한 풍경에 절로 마음이 설렌다. 포도당이 많이 들어 있어 하얗게 굳는다는 유채꿀의 쨍한 단맛과, 고소한 유채 기름의 풍미도 즐겨본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위안양티티엔(元陽梯田). 위안양(元阳) 지방의 다랑논인 이곳은 해발 약 280~2,000m까지 들어선 대규모 다랑논으로 하니족(哈尼族), 이족(彛族) 등 중국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낯선 외지인에게도 ‘밥 먹어요’ 하며 기꺼이 집에 초대해주는 수더분한 인심의 사람들. 한 번도 바다를 본 적이 없어 논이 바다고 수영장이었다는 사람들과 함께 한바탕 물고기도 잡아보고, 잡은 물고기로 만든 저녁 식사를 나누며 다랑논의 삶을 함께해본다. 벼랑 끝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 윈난의 삶이 그려진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하늘 아래 첫 동네 5부 벼랑 끝을 걷다 윈난
✔ 방송 일자 : 2022.06.24

#TV로보는골라듄다큐 #소수민족 #중국 #차마고도 #중국여행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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