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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무려 15톤! 제대로 풍년 맞은 ‘돌미역 채취 현장’ | 최고의 품질 자랑하는 만재도 갯바위 돌미역 | 한국기행 |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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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1년 7월 28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심심산골, 심심해서 좋아, 3부. 여름 보물섬, 만재도>의 일부입니다.

대한민국 최서남단 가거도와 이웃한 섬, 만재도.
이곳에서는 한여름 바다와 사투를 벌이는 이들이 있다.
일 년 중 여름 한 철, 7월 한 달만 채취하는 돌미역을 캐기 위해
섬마을 전체가 들썩인다.
이번엔 셰프 다리오가 만재도 미역 작업에 함께한다.

어촌 계장님의 미역 작업 시작을 알리는 방송이 나오면,
만재도 특공대라 불리는 해녀들이 출동한다.
배를 타고 나가 돌 바위 곳곳에 붙은 미역을
낫으로 베어내는 그 실력에 감탄이 절로 난다.
하루에 15톤의 미역을 바다에서 건져 올리는 작업은

오롯이 해녀 특공대의 몫.
열여섯 살 때부터 만재도의 미역을 캐며 자랐다는 해녀들에게
여름 바다는 치열한 삶의 현장이다.

미역을 실은 배가 돌아오면 마을을 지키던 주민들의 손이 바빠진다.
당일에 수확한 미역을 바로 손질해, 건조작업까지 마무리하면
오늘 하루 열심히 일한 만큼 나누어 가진다.
노인도, 젊은이도 모두 만재도에 살아가는 한마을 식구들.
가구 당 한 명씩, 30가구 전원이 참여한다는 미역 작업은
만재도 주민들에게 1년 중 가장 중요한 일이다.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이 들어간 만재도 돌미역,
그렇게 끓인 미역국의 맛은 특별할 수 밖에 없다.

만재도에서 벌어지는 여름 미역 채취 대작전,
뜨거운 여름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심심산골, 심심해서 좋아, 3부. 여름 보물섬, 만재도
✔ 방송 일자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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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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