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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월드노조 “대통령의 약속, 직접고용”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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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광장에서 직업체험기관 한국잡월드 강사 160여명이 제대로 된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 단식 및 조합원 집단 노숙농성 돌입’기자회견을 열었다.
조합원들은 “대통령이 약속했다. 직접고용 실시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자회사 전환이 아닌 제대로 된 정규직화 이행을 요구했다.
[인터뷰]
이주용 전국공공운수노조 한국잡월드분회 부분회장
“17년 12월 계획상에는 ‘강사직군들을 직접고용으로 한다’라는 그런 계획안을 (회사가) 내놨더라고요. 저희도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그런데 이 사실이 있었음에도 사측은 12월 이후에 있었던 협의회에서“직접고용은 절대로 안 된다.”라는 식의 말들을 많이 했었고, 왜 직접고용이 안 되냐고 말을 했을 때 대답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기재부 핑계를 댔다가 저희가 기재부에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라는 기사라든지 이런 것들을 제공했더니 더 이상 직접고용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않고 왜 안 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못하고 “자회사로 왜 가야되나요?”라고 물어봤더니 “자회사로 가야만이 답이다.”라고 이런 식으로만 말을 하지 본인들도 왜 그렇게 가야지만 된다라는 것에 대해서 명백한 이유를 (대지 못하고 타당한) 주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너무 답답해서 노조를 만들었던 것도 이런 이유가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박영희 한국잡월드분회장은 오늘(24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단식에 돌입하며 조합원들은 집단노숙농성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출: 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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