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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월급 18만 원인 나라에서 24만 원짜리 대물 참치 잡이|거대한 대물 황다랑어는 이제 일본으로 수출됩니다|인도네시아 바다, 술라웨시 어부|인간과 바다|#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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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2년 11월 9일에 방송된 <인간과 바다 - 인도네시아, 전통 참치잡이의 길을 잇다>의 일부입니다.

약 17.000개의 섬으로 구성된 에메랄드빛 섬의 나라, 인도네시아! 그중에서도 발리섬의 동쪽에서 티모르섬 사이에 있는 섬의 무리이자 세계에서 화산, 지진 활동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히는 소순다 열도의 플로레스섬. 자연이 품은 비경을 한가득 품은 이곳의 동쪽 끝에는 라란투카라는 이름의 항구가 자리하고 있다.

라란투카 사람들이 ‘최고의 생선’ 이라고 여기는 것은 다름 아닌 참치! 다양한 참치 종류 중에서도 유독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것은 단연 황다랑어와 가다랑어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이 지역에서는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전통 참치잡이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데, 바로 연을 띄워 날리는 전통 ‘연날리기 참치잡이 방식’과 ‘대나무낚시 참치잡이’ 방식이다. 연을 이용해 잡는 것은 황다랑어, 대나무낚시를 이용해서 잡는 것은 가다랑어로 대대로 내려온 전통 방식인 만큼 그 방식을 배우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다랑어를 잡기 위해 7년째 가족들과 떨어져 떠돌이 낚시꾼으로 살아가는 어부가 있다. 25년 경력의 어부 아디 씨는 새벽 4시 무렵, 일찍 채비를 마치고 바다로 향한다.

아디 씨는 과연 늘 마음속에 품고 있는 대어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한편, 가다랑어 참치잡이 배에는 상당히 앳된 얼굴의 선원들이 옹기종기 모여 일을 배우고 있다. 바로 전통 가다랑어 참치잡이 낚시법인 대나무낚시를 배우기 위해 배에 오른 18살의 실습생 마르토, 알폰소, 루카다. 선원이 되기 위해 부푼 꿈을 안고 탄 낚싯배, 하지만 세상에 대체 쉬운 일이 어디 있으랴. 기대와 다르게 허드렛일만 도맡아 하고 정작 낚싯대 근처에는 가보지도 못했다 안전상 숙련되지 않은 막내 예비 선원들에게는 쉽게 낚싯대를 쥐어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마르토는 고향에서 일하는 것보다 바닷일을 하는 것이 더 좋다며 해맑게 미소 짓는다. 평소 이런 마르토를 기특하게 여겨온 배의 선주는 어느덧 실습 기간이 끝나가는 세 실습생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데.... 마르토는 과연 어엿한 참치잡이 선원이 될 수 있을까?

매일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오랜 세월 그들의 선조들이 이어온 방식대로 고기를 낚고, 정성껏 손질한 생선을 옮기며, 바다에서 구해온 먹거리로 밥상을 차려내는 라란투카의 바닷가 사람들. 푸른 바다 위, 만선의 희망을 품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오랜 지혜가 담긴 인도네시아 전통 참치잡이의 생생한 현장까지! 적도의 꽃, 인도네시아의 전통 참치잡이

✔ 프로그램명 : 인간과 바다 - 인도네시아, 전통 참치잡이의 길을 잇다
✔ 방송 일자 : 2022.11.09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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