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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4마리를 경운기에 묶어 매일 들판으로 향하는 할아버지, 내 밥은 걸러도 소 밥은 절대 안 거른다!│무주 백운산 산골짜기│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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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9년 9월 27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굴려굴려 가다보면 5부 행복은 둥글둥글>의 일부입니다.

전라북도 무주 백운산 자락에는 황소 네 마리를 경운기에 묶어 들판으로 향하는 김경식 어르신(75세)이 있다.
알고 보면 할머니 소가 낳은 아들, 딸내미 소가 낳은 딸 이렇게 다복한 3대 가족.
“경운기는 내 발이니 좋고, 소는 자식 같아서 또 좋고!”
하지만, 그중에서도 어르신을 웃게 만드는 이는 티격태격 하면서도 볼 때마다 서로 웃음 번지는 아내 권용분 어머님(70세),
행복이란 작은 것에 만족하고 둥글둥글 살아가는 데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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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9월이면 고추 붉게 익어가는 경상북도 영양군.
고추밭 전용 보행기 바퀴를 밀며 일손을 서두르는 권달기(82세), 정필연(80세) 노부부가 있다.
“지독하게 일만 하는 양반이여!” “그래도 나는 좋은걸. 헤헤헤~!”
투닥투닥, 삐걱삐걱 하면서도 60년 세월 정이 들 대로 들었다는 부부,
매달 4일, 9일이면 함께 경운기 타고 영양장터에 나가 장사를 한 세월이 또 반 백 년이다.
평생 밭과 장터에서 함께 바퀴를 굴리며 후손들 번듯하게 키운 게 이들의 행복이자 삶의 낙이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굴려굴려 가다보면 5부 행복은 둥글둥글
✔ 방송 일자 : 2019.09.27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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