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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터 동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쇳물은 200kg! 1200℃ 펄펄 끓는 쇳물과의 전쟁!┃살아있는 듯 생생한 청동 동상을 만드는 한국의 주물 공장┃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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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3년 7월 3일부터 4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동상 제작 1~2부>의 일부입니다.

천 년을 견딘다는 ‘동상’!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불과 쇠를 단련하는 이들이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1200℃ 뜨거운 열기에 맞선 사람들! 동상은 거푸집 제작부터 대형 쇳물 붓기, 해체와 연마, 광택에 이르기까지 공정만 무려 100여 가지가 넘는다. 그러나 그 모든 작업은 오로지 수작업으로만 이뤄진다. 그중에서도 이들을 위협하는 것은 용암처럼 펄펄 끓는 쇳물! 단 한 방울의 불순물도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가로 2m가 넘는 말 동상 하나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쇳물의 양은 무려 200kg! 가마 안에서 나오는 연기와 분진으로 공장은 삽시간에 뿌옇게 뒤덮인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극한 환경에서의 숨 막히는 작업! 그러나 불을 떠나서는 동상을 만들 수 없다. 진한 땀과 열정으로 하나의 동상이 만들어지기까지! 천 년을 내다보는 동상 주물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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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공장. 한 여름철 화염에 맞선 작업이 한창이다. 펄펄 끓는 쇳물은 무려 1,200도! 공장 안 온도는 40도를 웃돌고 있다. 불순물이나 낮은 온도의 물질이 들어가면 펑펑 터지기 일쑤인 쇳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쇳물의 위협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말 동상을 만드는 작업이 시작된다. 가로 2m가 훌쩍 넘는 이 동상에는 200kg가량의 쇳물이 동원된다. 쇳물을 옮기는 것만으로도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 잠시라도 균형을 잃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드디어 며칠 간 공을 들인 작품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그런데 완성된 주물을 바라보는 작업자들의 표정이 좋지 못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한여름 땡볕 아래 망치 소리가 울러 퍼진다. 두드리고 부수고 다듬는 작업! 동상에 제 빛깔과 모양을 내주는 후반 작업이 시작됐다. 먼저 동상을 세밀하게 다듬는 작업자들! 말의 근육과 주름, 털 하나하나 생명력을 불어넣으려면 고도의 집중력과 정교함이 필요하다. 그리고 드디어 하나로 합쳐지는 말 동상! 마치 원래 하나였던 것처럼 조각들을 하나로 붙이고, 마무리로 붉은 구릿빛을 내준다.

지난 일주일간 꼬박 매달린 말 동상! 과연 작업자들의 바람대로 잘 나왔을까?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동상 제작 1~2부
✔ 방송 일자 : 2013.07.03~04

#TV로보는골라듄다큐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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