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0년을 이어온 마을의 수호신을 만나다 - 충청남도 예산군
멸종됐던 황새가 돌아왔다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대리황새마을’. 이 마을에는 황새만 있는 것이 아니다. 350년 동안 사계절 내내, 그 자리에서 마을 사람들을 지켜주는 수호신인 당산나무는 마을 사람들에게 보물 같은 존재라고. 더위를 피해 정자나무에 모여 부채질을 하며 옥수수를 먹던 그 옛날 고향의 한여름 풍경. 이제는 옛이야기가 된 것 같지만, 아직도 그 아련한 추억을 맛보며 살아가는 대리황새마을 사람들이 있다.
직접 채취한 옥수수를 쪄서 알알이 떼어내고 정성껏 쪄낸 ‘찰옥수수설기’는 동네잔치 있을 때마다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정자나무 그늘 아래 모일 때마다 빠지지 않는 ‘찰옥수수부침’과 시원한 맛이 일품인 ‘찰옥수수냉국수’까지 정성껏 만들어내면 시원한 여름 옥수수 한 상이 완성된다. 오래된 당산나무와 그 넓은 그늘 아래에서 여름나기를 하는 대리황새마을 사람들의 추억을 찾아간다.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여름나기 - 밥상의 여유를 찾아서” (2023년 8월 17일 방송)
#한국인의밥상 #옥수수 #국수
멸종됐던 황새가 돌아왔다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대리황새마을’. 이 마을에는 황새만 있는 것이 아니다. 350년 동안 사계절 내내, 그 자리에서 마을 사람들을 지켜주는 수호신인 당산나무는 마을 사람들에게 보물 같은 존재라고. 더위를 피해 정자나무에 모여 부채질을 하며 옥수수를 먹던 그 옛날 고향의 한여름 풍경. 이제는 옛이야기가 된 것 같지만, 아직도 그 아련한 추억을 맛보며 살아가는 대리황새마을 사람들이 있다.
직접 채취한 옥수수를 쪄서 알알이 떼어내고 정성껏 쪄낸 ‘찰옥수수설기’는 동네잔치 있을 때마다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정자나무 그늘 아래 모일 때마다 빠지지 않는 ‘찰옥수수부침’과 시원한 맛이 일품인 ‘찰옥수수냉국수’까지 정성껏 만들어내면 시원한 여름 옥수수 한 상이 완성된다. 오래된 당산나무와 그 넓은 그늘 아래에서 여름나기를 하는 대리황새마을 사람들의 추억을 찾아간다.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여름나기 - 밥상의 여유를 찾아서” (2023년 8월 17일 방송)
#한국인의밥상 #옥수수 #국수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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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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