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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빠가 아파트 팔고 1939년 지어진 오래된 한옥을 고친 이유┃서울아파트 팔고 22평 폐가를 샀다┃재산가치 보다 중요한 집의 가치┃물려주고 싶은 집┃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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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9년 7월 16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아파트를 떠난 사람들, 즐거운 나의 집>의 일부입니다.

대한민국 사람 2명 중 1명은 아파트에 산다. 가장 표준화된 주거 형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아파트를 떠나 자신이 원하는 집을 지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찾은 것은 자신이 원하는 삶 이었다. 그렇게 집과 삶은 연결돼 있다. 아파트를 떠나 가족관계가 좋아진 집, 아파트를 떠나 이웃을 찾은 집, 아파트를 떠나 빈 둥지 증후군을 극복한 재미있는 집까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은 가족의 집을 소개한다.

아파트를 떠나 가족이 평생 살 집, 한옥을 선택하다

서울시 서대문구, 1930년대로 시간여행을 온 것만 같은 개량 한옥이 있다. 이 곳엔 박종서씨 부부와 10대 세 딸 (규희/규민/규희)이 살고 있다. 그는 IT 기업에 근무하면서 딸들이 자라는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리고 40대 중반, 그런 삶이 버거워졌다.

오랜 고민 끝에, 직장을 그만두고 아파트를 떠났다. 그리고 원하는 집과 원하는 삶을 선택했다. 오래된 한옥으로 이사를 했고, 하고 싶었던 전통 목가구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그 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 아파트에서 세 딸은 자기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곤 했다. 하지만 모든 공간이 연결된 한옥에 살면서 함께 하는 시간이 늘었다. 아파트에 살 때부터 아이들과 관계가 훨씬 좋아졌다. 세 딸 역시 한옥에 온 후 가족들 간에 대화가 많아졌다고 말한다. 아파트 대신, 가족이 평생 살 집을 선택한 결과였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아파트를 떠난 사람들, 즐거운 나의 집
✔ 방송 일자 :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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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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