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5,000년 이란 역사의 발자취 따라가는 문명 여행|한국인 반갑게 맞이하는 인심좋은 이란인|이란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19 Views
Published
※ 이 영상은 2016년 5월 2일부터 2013년 5월 5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페르시아 문명을 걷다 1~4부>의 일부입니다.

1) 3부. 이스파한에서 만난 신년축제, 노루즈 00:00:00
2) 4부. 풍요로운 자연의 선물, 카스피 해 00:16:16
3) 2부. 페르시아의 심장, 페르세폴리스를 찾아서 00:47:47
4) 1부. 전설의 바위도시, 칸도반 01:14:35

제1부. 전설의 바위도시, 칸도반
수도 테헤란을 벗어나 ‘칸도반 마을(Kandovan Village)’로 향하는 여정 속에서 만난 ‘사훌란 동굴(Sahoolan Historical Water Cave)’. 척박한 고원 사이에 위치한 사훌란 동굴에 들어서면 오랜 세월을 버텨온 석회암 기둥들 사이로 동굴 호수가 모습을 드러낸다. 작은 배에 몸을 싣고 석회암 기둥을 따라 나 있는 좁은 물길을 가로지르면 마치 이란이 아닌 것만 같은 착각마저 든다.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약 8시간 떨어진 곳으로 향하면 수 천, 수 만 개의 뾰족한 바위들이 솟아 있는 기이한 풍경이 터키의 ‘카파도키아’와 비교되는 곳이 있다. '동 아제르바이잔(East Azarbaijan) 주'의 '칸도반(Kandovan)‘은 바로 이들 바위를 깎아 주거공간을 만들고 살아가는 이들의 독특한 마을. '사한드(Sahand)' 화산이 폭발하며 형성된 화산재 바위들 속에 파고 들어가 생활하는 칸도반 주민들은 옛날 방식 그대로 척박한 환경 속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마치 요정이 살 것 같은 모습의 마을에서 뛰어노는 천진난만 아이들을 만나본다.

제2부. 페르시아의 심장, 페르세폴리스를 찾아서
시라즈를 떠나 고대 페르시아의 영광을 찾아가는 길. 약 1시간가량을 달리면 페르시아 제국의 위용을 짐작할 수 있는 고대 왕궁 ‘페르세폴리스(Persepolis)’가 모습을 드러낸다. 기원전 518년 ‘다리우스 1세’에 지어지기 시작해 3대에 걸쳐 지어진 화려했던 왕궁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의해 불태워지면서 현재의 터만 남아있다. 하지만 황소의 몸에 사람의 얼굴을 한 반인반수 상 ‘라마수’가 조각된 ‘만국의 문’을 들어서면 페르시아에 조공을 바치러 온 사신들의 모습이 부조로 생생하게 새겨진 ‘아파나다 궁’과 백 개의 기둥으로 지어졌다는 ‘백주홀’이 차례로 이어져 세계를 호령했던 페르시아 제국의 명성과 그들이 이룩한 놀라운 건축예술의 아름다움을 실감할 수 있다.

세계 대제국을 이룩했던 페르시아의 역사와 문화, 그들의 놀라운 건축기술을 찾아가는 여정. ‘후지스탄(Khuzistan) 주’ 중북부의 도시, ‘슈슈타르(Shusshtar)’에 다다르면 다리우스 1세 때에 건축되기 시작했다는 놀라운 관개시설이 나타난다. 2,500년 전 다리우스 1세 때 기초가 닦이고 서기 3세기 사산 왕조에 완성된 ‘슈슈타르 관개시설(Shushtar Historical Hydraulic System)’은 사막 도시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천재적인 건축물이다. ‘카룬(Kārūn) 강’ 줄기를 이용해 운하와 댐을 만들어 도시에 물을 공급하고, 물레방아를 돌리며, 관개농업을 했던 페르시아 사람들의 놀라운 지혜와 창조성이 감탄을 자아낸다.

제3부. 이스파한에서 만난 신년축제, 노루즈
사파비 왕조의 압바스 왕이 ‘죽어서도 이곳에 묻히고 싶다’고 했을 정도 아름다운 경관을 극찬했다는 이스파한 주의 ‘카샨(Kashan)’. 그가 여름 궁전으로 머물렀다는 ‘핀가든(Fin Historical Edifice and Garden)’은 근처의 온천수를 끌어다 만든 페르시아식 정원으로, 사방으로 연결한 작은 수로를 따라 공원 전체에 물이 흐른다.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수로에서 얼굴을 씻고 이어진 다음 여정은 4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술탄 아미르 아흐마드 목욕탕(Sultan Amir Ahmad Historical Bath)’. 사교와 소통의 공간이었던 이슬람의 전형적인 목욕탕을 찾는 이들은 실내보다 실외 구조와 풍경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데 이유는 독특한 지붕의 창 때문이다. 목욕탕 전체가 하나로 이어진 지붕의 크고 작은 돔에는 여러 개의 볼록렌즈가 박혀있는데, 페르시아인들은 전기가 없던 시절 바로 이 볼록렌즈를 통해 목욕탕 내부를 밝게 비추었다.

놀라운 페르시아인들의 지혜를 실감하며 발길을 옮긴 곳은 이스파한 주도, ‘이스파한(Isfahan)'. 세상의 절반을 줘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살기 좋아 ‘세상의 절반’이라 불린다는 도시 ‘이스파한’의 중심에는 거대한 ‘이맘 광장(Meidan Emam)'이 자리 잡고 있다. 왕이 폴로 경기를 즐기며 정세를 살피곤 했다는 강력한 왕권의 상징 '알리카푸 궁전(Ali Qapu Place)', 왕실의 여인들이 사용했다는 노란색 돔이 특징인 섬세한 '셰이크 롯폴라 모스크(Sheykh Lotfollah Moaque)' 그리고 위대한 이슬람 건축물인 '이맘 모스크(Emam Mosque)'까지. 과거 사파비 왕조의 심장이었고 현재는 이란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된 이맘 광장을 마차를 타고 둘러본다.

‘자얀데(Zayandeh) 강'을 가로지르는 11개의 다리 중 가장 유명한 '시오세 다리(Sio Seh Pol)'. '사파비 왕조' 때 지어진 다리는 무려 4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란인들의 산책길이 되어주고 있는데, 숫자 ’33‘을 뜻하는 다리의 이름처럼 밤이 되면 바로 이 33개의 교각마다 불이 켜져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걷기조차 힘든 한밤의 시오세폴 다리. 이란 최고의 명절 ‘노루즈’를 맞은 사람들은 저마다 새해 명절 분위기에 흠뻑 취해있다. 새해를 맞은 이란의 한 가정에 초대를 받아 노루즈 전통 상차림인 ‘하프트 신(Haft Sin)'을 구경하고 세뱃돈도 받으며 그들만의 노루즈 문화에 참석해본다.

제4부. 풍요로운 자연의 선물, 카스피 해
붉은색의 진흙집들이 시선을 끄는 '아비아네 마을(Abyaneh Village)'은 이란에서도 가장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는 이색 전통마을로 무려 약 2,500년 이상 옛 페르시아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정취가 느껴지는 곳이다. 보통 검은 히잡을 착용하는 이란의 여성들과 달리 아비아네 마을의 여인들은 '사산조 시대'부터 착용 했다고 전해지는 '꽃무늬 히잡'을 쓰는 것이 독특하다. 꽃무늬 히잡을 쓴 아낙들이 드문드문 보이는 마을 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직도 진흙집을 그대로 고집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자부심을 만날 수 있는데 그들과 나누는 따뜻한 차 한 잔은 유난히 긴 여운을 안겨준다.

아비아네에서 북서쪽으로 달려 ‘아제르바이잔(Azarbaijan) 주’ 에 다다르면 중동에서 가장 크다는 소금 호수 '우르미아 호(Urmia Lake)'가 모습을 드러낸다. 마치 사막 위에 하얗게 눈밭이 펼쳐진 양 끝없이 이어지는 소금 결정체가 황홀한 풍경을 자아낸다. 오래 지속된 가뭄과 댐 건설로 점차 말라가고 있다는 이란의 사해 ‘우르미아 호’. 뒤늦게 시작한 이란의 보존 노력이 우르미아 호수를 지켜낼 수 있을까.

이란에서의 마지막 여정은 ‘카스피(Caspian) 해’ 연안의 항구도시, ‘반다르에안잘리(Bandar-e Anzali)’. 카스피 해에 다다르면 검은 모래와 탁 트인 드넓은 수평선이 여행자를 맞이한다. 카스피 해에서 잡은 각종 물고기로 가득한 어시장에서 그들의 짭조름하고 생동감 넘치는 삶을 마주한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페르시아 문명을 걷다 1~4부
✔ 방송 일자 : 2016.05.02~2016.05.05

#골라듄다큐 #세계테마기행 #이란 #여행 #몰아보기 #해외여행 #사원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