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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동안 고래를 못 잡아서 마을이 굶어 죽게 생겼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모습을 감춘 고래를 잡으러 모터배를 타겠다는 젊은이와 결사반대하는 원로들의 갈등 |마을 분열|#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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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레라 주민은 화산섬의 특질상 토지가 척박해 농작물을 경작할 수도 없고, 바다의 수심이 너무 깊고 수압이 높아서 물고기도 살지 않는 열악한 자연 환경 속에 살고 있다. 이들에게 유일한 생계수단은 고래잡이뿐. 국제식량농업기구인 FAO는 이곳의 특수한 사정을 고려해 고래사냥을 합법적으로 인정해주고 있다.

라마레라 사람들의 고래잡이 방식은 매우 원시적이다. 오로지 나무배와 4m짜리 작살로 거대한 크기의 고래들과 사투를 벌인다. 지난 300년 동안 라마레라 사람들이 숙명처럼 지켜온 전통이다.

그런데 이 마을에 위기가 찾아왔다. 엘니뇨 현상으로 수온이 상승, 더 이상 라마레라 앞바다에 고래가 나타나지 않는 것. 고래를 잡기 위해서는 먼 바다로 나가야하지만 노로 젓는 나무배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6개월 동안 고래가 안 잡히면서 라마레라 마을 사람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자 마을의 젊은이들이 나무배에 모터를 달고 먼 바다에 가서 고래를 잡겠다고 나섰다.

생존을 위해 또 다른 모험을 선택한 마을 젊은이들과 모터배는 전통을 깨는 것이라며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마을 원로들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마을은 분열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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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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