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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 전쟁에 파병되어 100차례 이상 부대를 돌며 공연한 남자 | 한국전쟁 70년 만에 그날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 놓다 |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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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0세가 훌쩍 넘은 나이의 피아니스트이자 피아노 교습법의 거장 ‘세이모어 번스타인’
그는 한국 전쟁에 파병된 군인이기도 했다. 당시 스물다섯이란 어린 나이였다.
미 육군 보병이었던 세이모어는 전국의 부대를 돌며 100차례 넘는 공연을 했는데, 총알이 빗발치는 가운데서도, 꿋꿋이 피아노를 쳤다.
또한 그는 전쟁 상황안에서 꾸준히 일기를 작성하고 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슬퍼하는 상황에서도 행복과 희망을 잃지 않는 당시 한국인들의 사진이 담겨있었다.
그의 일기장의 한 페이지를 열어보자
“8월 26일 공연 내내, 지옥이 열렸다. 곡사포는 맹렬히 쏟아졌고 '아베마리아' 가 잔물결처럼 배경에 울려 퍼졌다” 그는 미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그 일기장을 한 번도 펼쳐보지 않았다고 한다.
다시 한국에 돌아와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 싶어하는 세이모어, 그가 70년 만에 그날의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기 시작했다.


✔ 프로그램명 : EBS 다큐프라임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특별한 수업
✔ 방송 일자 : 2020.12.23.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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