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스페이스공감] 김태우 - 촛불 하나

김태우 1113회 - 우리를 설레게 하는 목소리 김태우
EBS 스페이스 공감,EBS Space
방송일 : 2015.04.02
1999년 god의 메인 보컬로 시작해, 어느덧 데뷔 17년인 김태우. “타고난 가창력”, “감성 보컬”, “최고의 보컬리스트” 등으로 불리우는 그는 1세대 아이돌에서 솔로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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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설레게 하는 목소리
보컬리스트 김태우
“타고난 가창력”, “감성 보컬”, “최고의 보컬리스트” 등 보컬리스트 김태우의 강점은 그를 수식하는 말에서 이미 알 수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고음 처리, 그루브감이 넘치는 개성 있는 목소리는 김태우를 명실 공히 현재 가요계를 대표하는 남자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만든 주요 요인이었다.
1999년 god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김태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유수의 히트곡 ‘어머님께’, ‘길’, ‘거짓말’ 등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목소리이기도 하다. 일찍이 가졌던 블랙 뮤직에 대한 관심은 허스키하지만 여유로운 목소리 톤과 허투루 내지르는 법 없는 기교를 완성해냈다. 그룹 해체 후 김태우는 2006년 1집 「하고 싶은 말」을 발표하며 1세대 아이돌에서 솔로 가수로 영역을 더욱 확장해나갔다. 특히 2009년에 발표한 ‘사랑비’는 김태우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그를 다시 한 번 뛰어난 R&B, 발라드 보컬로 큰 사랑을 받게 만들었다. 또한 그만의 폭넓은 성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아이리스][개인의 취향][신사의 품격] 등 여러 드라마의 사운드트랙 속에 적절하게 녹아들며 대중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데뷔 이래로 꾸준히 음반을 발표하고 발라드, 팝, R&B, 펑키, 소울 등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해내는 보컬리스트 김태우. 어느덧 데뷔 17년. 뮤지션으로서 프로듀서로서 진지한 고민까지 안게 되었다는 김태우. 지금 음악을 하고 있는 목적이 행복과 따스함 때문이라고 주저 없이 말하는 그의 솔직하고 진심어린 태도는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럽고 진지하다. 우리를 늘 설레게 했던 그 목소리를 곧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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