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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극한직업 - 농산물 물류 센터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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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농산물을 유통하기 위해 밤낮없이 뛰는 사람들

각 산지에서 수확한 농산물의 집결지. 하루 수십 톤의 농산물 가공과 배송까지 이루어지는 농산물 물류 센터다. 수십만 개 농산물을 취급하는 이 건물의 면적은 약 58,000㎡. 무려 축구장 8배에 달하는 물류 센터에는 우리 식탁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농산물이 가득하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 채소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소비자가 채소를 구매한 후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도록 깨끗하게 손질된 간편 채소들!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작업자들은 하루 종일 4~5톤이나 되는 양파의 껍질을 벗기고 칼로 다듬어 매운 냄새와 씨름한다. 어둠이 깊게 찾아온 밤, 꼬리에 꼬리를 물듯 수백 대의 트럭이 들어온다. 낮에 수확한 수십만 개에 달하는 농산물이 들어오는 것. 농산물은 무엇보다 신선도 유지가 생명! 작업자는 눈 붙일 새도 없이 지점별 분배 작업을 완료한 후 치열한 배송을 시작한다. 소비자가 내일 아침에 바로 농산물을 받을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그런가 하면 대구광역시 동구 연근 재배지에서는 연근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그늘 한 점 없는 밭. 진흙 속에는 연근을 수확하기란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다. 하루 수백 번 허리를 굽혀 연근을 뽑아내다 보니 허리에는 만성 통증이 자리 잡았다. 농민들의 땀으로 일군 농산물 수확부터 가공까지! 최고의 농산물을 유통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농산물 물류 센터. 이곳은 농민들의 땀으로 일군 신선한 농산물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가공과 배송이 이루어진다. 대형 할인점에서 볼 수 있는 손질된 농산물이 바로 이곳에서 이들의 손을 거친다. 하루에 수십만 개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농산물을 손질하기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감자나 양파의 껍질을 벗기고, 소비자가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세척 후 썰어준다. 하루 9시간을 서서 똑같은 자세로 일하는 작업자는 몸은 시간이 지날수록 돌처럼 굳어진다. 그런가 하면, 야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가득 실은 트럭이 속속 도착한다. 막 도착한 농산물의 선도를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농산물이 상하진 않았는지 엄격한 검품을 거친 후 점포별 라인에 분배 작업을 해야 한다. 엄청난 양의 농산물을 운반하고 분배하려면 꼬박 날을 새야 한다. 내일 아침에 소비자가 신선한 농산물을 받을 수 있도록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 새벽부터 아침까지 치열하게 전개되는 농산물 물류 센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전국 최대 연근 생산지인 대구광역시 동구. 이 지역은 따뜻한 기후와 유기질 토양으로 연근이 자라기엔 최적화된 곳이다. 이른 아침, 드넓은 습지에서는 연근 수확이 한창인 작업자들. 연근은 연의 땅속줄기로 진흙 속에서 거미줄처럼 여러 줄기를 뻗어 가며 자란다. 이 때문에 진흙에서 보석을 찾듯 하루 종일 흙을 걷어 내야만이 연근을 수확할 수 있다. 특히 연근 수확은 젊은 청년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힘든 작업이다. 제대로 서 있는 것조차 힘든 진흙에서 허리를 90도로 숙인 채 작업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연근이 다치지 않도록 쇠스랑으로 흙을 걷어낸 후 손으로 조심스럽게 연근을 캐내야 한다. 작업자의 손에 박혀있는 굳은살은 영광의 상처다. 하루 종일 진흙에서 연근을 수확해도 나오는 양은 200kg 남짓. 갓 수확한 연근은 씻어서 손질한 후 진공으로 포장해서 대형 할인점에 보내진다. 싱싱한 농산물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들의 고된 일상을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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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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