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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극한직업 - 모래 위 불꽃 승부사 씨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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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술과 힘으로 승부를 가리는 대한민국 전통 스포츠 씨름. 예전엔 씨름을 중장년층의 점유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씨름돌’이라고 불리는 씨름선수들이 인기를 얻으며, 젊은 층에도 인기가 높아졌다. 외모뿐 아니라 실력까지 갖춰, 일명 대포 카메라라고 불리는 대형 카메라를 들고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이 있을 만큼 열기가 뜨겁다. 일 년 중 가장 큰 대회 중 하나인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앞두고 있는 선수들을 만나보자.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는 영암군민속씨름단

큰 대회를 앞두고, 영암군민속씨름단 선수들은 훈련과 체중을 맞추기 위해 다이어트를 함께 진행하며,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는데. 백두급, 한라급, 금강급, 태백급까지 선수 12명과 감독, 코치, 트레이너 까지. 총 15명의 사람이 늦더위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 중이다. 헬스는 물론, 뙤약볕이 내리쬐는 야외 운동장에서 속도를 줄였다 반복하는 인터벌훈련을 하며 하루에도 수십 바퀴씩 운동장을 뛰고, 육중한 무게로 버티기도 힘든 공중 줄타기에, 매일 이어지는 기술훈련까지. 그야말로 지옥의 훈련이라고 불려도 과언이 아닐 훈련이 계속된다고.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주목할 선수!

영암군 민속 씨름단에는 유명 선수가 많은데 요즘 특히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백두급 선수들이다.

김민재 선수는 1년에 5번 우승이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갖고 있는 백두급 선수로. 강호동과 이만기를 이을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렇게 남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팀 내에선 막내로 해야 할 잡일이 많다. 그래서 훈련에 잡무까지 하루 종일 쉴 틈이 없다는데.

그에 반해 윤성민 선수는 팀 코치와 1살밖에 차이밖에 나지 않는 노장 선수다. 그러나 피나는 노력으로 무려 13시즌 만에 백두 장사 타이틀을 획득한 노력의 아이콘. 씨름단의 맏형으로 훈련하면서 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기도 한다는데. 백두급 두 선수는 물론 4체급 선수 모두 그동안 노력이 빛을 발해 장사 타이틀을 딸 수 있을까?

모래판 제작의 현장과 추석장사씨름대회

추석장사씨름대회 전날. 아무것도 없는 체육관에 모래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까다로운 규정과 100kg 이상의 선수들이 씨름을 해도 무너지지 않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씨름판 제작은 생각보다 힘든 작업이다. 씨름 모래판은 다른 모래들과 달라, 너무 부드러워도, 너무 딱딱해도 씨름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적당한 모래를 찾는 것 또한 모래 담당자의 몫이다. 뿐 만 아니라 18t의 어마어마한 양의 모래를 체육관으로 바로 옮길 수 없어, 작업자가 손수레를 사용해 직접 옮겨야 해, 모래판을 만드는 것은 그야말로 고된 노동이다.

드디어 대회 당일. 하루종일 정신없이 예선 경기가 이어져, 잠깐도 쉬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한 번이라도 지면 바로 탈락하는 시스템으로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조마조마한 시간이 이어지는데.

뜨거운 땀방울 흘리며, 노력하는 씨름단 사람들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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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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