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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극한직업 - 캄보디아 나무의 선물, 개미 사냥과 목청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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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절반 이상이 삼림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는 캄보디아. 그렇다 보니 생계유지를 위해 험한 삼림을 찾아다니는 이들이 많다는데...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사는, 사나운 베짜기개미를 사냥하는 사람들. 그리고 귀한 야생 꿀, 목청을 채취하기 위해 20m 높이의 나무를 오르는 사람들.
야생이 주는 선물을 얻기 위해, 뜨거운 태양 아래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베짜기개미와의 한판 대결!

다른 개미들과 달리, 나뭇잎으로 둥지를 만들어 나무 위에서 살아가는 베짜기개미. 캄보디아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단백질이 많아 캄보디아에서는 오래전부터 먹어왔던 귀중한 식량이기도 하다. 개미 볶음 요리와 달걀에 개미 애벌레를 넣어 만든 개미 애벌레 프라이는 일반 가정에서 흔히 먹을 정도라고.

이러한 베짜기개미만을 전문적으로 사냥하는 작업자들. 종일 개미를 찾아 숲속을 헤매는데... 4m 길이의 긴 장대를 어깨에 메고 눈은 언제나 나무 위를 주시, 베짜기개미둥지가 있는지 수색한다. 베짜기개미둥지를 발견하면 즉시 포획 작업에 들어가는 작업자들. 기다란 장대를 이용해 둥지를 일정한 속도로 여러 번 반복해서 치면, 장대 끝에 매달린 바구니 안에 개미와 개미 애벌레들이 떨어지며 담기는데... 개미가 무는 경우가 많아 작업 내내 따가움을 견뎌내야만 한다. 게다가 4m 길이의 기다란 장대를 어깨에 멘 채로, 40℃가 넘는 숲속을 하루 종일 걸어 다니다 보면, 땀범벅이 되기 일쑤라는데. 별미이자 단백질 섭취에 좋은 베짜기개미 수확을 위해, 애쓰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위험천만한 고공에서의 목청 채취

캄보디아에서 1년 중 딱 3개월만 얻을 수 있는 목청은, 야생의 향과 맛을 그대로 머금고 있어 더욱 귀하게 여겨진다는데. 이 목청을 찾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꿀 채취를 위해서는 마을에서 경운기를 타고 1시간 30분을 간 다음, 다시 3km를 걸어 들어가야만 한다. 힘들게 이동한 후에도 계속 걸어 다니며 나무를 보고, 목청이 있는지 확인하는데... 목청을 발견하는 즉시 나무에 오르는 작업자. 몸을 보호해 줄 두꺼운 겉옷과 모자를 착용하기는 하지만, 거의 20m 높이를 맨발로 오르는데... 작업하며 벌에 쏘이거나 나무에 긁히는 건 다반사. 꿀이 없어 허탕을 칠 때도 많다. 하지만 가족들을 위해서 황금빛 목청을 따고자,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그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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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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