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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만국견문록 - 구름 속을 걷다, 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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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무릉도원?
천하절경을 자랑하는
대자연 ‘물의 도시’ 닌빈!

더운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며
살아있는 소수 민족 박물관인
‘구름의 도시’ 사파!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도 예상 못 한
놀라운 상황들이 펼쳐졌다는데...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베트남 북부의 도시, 닌빈(Ninh Binh)! 한 해 수백만 명이 찾는 닌빈에서 '만국견문록'은 약 2억 4천만 년 전에 형성된 카르스트 지형을 볼 수 있는 항무아(Hang Mua)로 향했다. “예전 군대에서 보던 계단하고 똑같아요” 도착한 그들의 눈앞에 펼쳐진 건 하늘을 향해 뻗은 486개의 돌계단! 힘들게 오른 항무아 전망대에서 모두가 할 말을 잃을 정도로 감탄에 빠졌다는데... 그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닌빈의 매력을 본격적으로 파헤쳐 본다.

닌빈 여행에서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땀꼭(Tam Coc) 투어. ‘3개의 동굴’이라는 뜻을 가진 땀꼭에서 응오동강을 따라 작은 나룻배를 타고 유유자적 뱃놀이를 떠난다. 바쁜 도심을 떠나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은 마치 무릉도원 속에 있는 착각이 들게 할 정도. 그러던 중 발견한 낯선 뱃사공의 모습! 다름 아닌 손이 아닌 발을 사용해 노를 젓는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 건지 멤버들이 직접 도전해 봤다고 하는데, 과연 그들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자연을 떠나 다음 여행지로 향하는 '만국견문록'은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야간 침대 열차에 탑승했다. 그런데, “저쪽은 로맨틱한데 우리는 왜...” 기대에 부푼 세 사람이 열차에 들어가자 당황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무려 8시간을 타고 이동하는 열차. 예전 대학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열차 여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긴 시간 끝에 도착한 곳은 해발 1,600m 이상의 고산 도시 사파(Sa Pa)! ‘베트남의 스위스’라 불리는 이곳은 판시판산(Fansipan)을 방문하는 것이 필수 코스다. 판시판산의 높이는 해발 3,143m, 인도차이나반도에서 가장 높아 ‘인도차이나의 지붕’으로 불린다. 산악열차인 푸니쿨라와 길이 6,292m의 케이블카를 타고, 또다시 펼쳐진 계단을 오르고 또 올라서야 도착한 판시판산 정상! 평소 급변하는 고산 기후의 안개 탓에, 3대도 아니고 무려 4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정상의 맑은 풍경, 과연 감상할 수 있을까?

베트남 북부 산악지대에 있는 사파는 몽족·따이족·자오족 등 다양한 소수 민족의 터전으로 살아있는 소수 민족 박물관이라 불린다. 그중 타반 마을에 있는 몽족의 집을 찾았는데... “발코니까지 있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전통가옥의 밤이 지나고, 다음 날 마을 산책을 나섰다. 산을 따라 촘촘하게 이어진 계단식 논의 아름다운 풍경은 천혜의 비경으로 불릴 정도! 비탈진 산등성이에 드넓게 펼쳐진 계단식 논은 도대체 어떻게 만든 걸까? 몇백 년 전부터 이곳에 자신들의 터전을 꾸리며 전통적인 삶을 지켜왔다는 소수 민족들. 그들의 이야기를 좀 더 깊게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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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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