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가는 길, 뉴질랜드 1부 우리도 그들처럼, 무한도전
뉴질랜드는 어딜 가든 기대 이상의 대자연이 있는 곳
아름답지만, 광활한 대자연 앞에서 뉴질랜드인들에게는 일상이 모험과 도전일 수밖에 없었던 땅
그들은 기꺼이 그 모험을 즐겼고, 도전에 주저함이 없었다.
오늘 이 시간은, 겨울의 풍경을 배경으로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모험과 도전 정신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여정이다.
첫 여정은 뉴질랜드의 남섬, 서던 알프스 산맥을 따라 만년설 쌓인 거대한 얼음의 땅.
헬기를 타고 폭스빙하(Fox Glacier)로 올라가 빙하를 만나면 한 걸음 한 걸음이 모험과 도전이다.
얼음 위를 걷는 순례자의 기분으로 얼음의 땅을 걸어본다.
빙하 아래로 내려오면 거울 같은 호수 마테슨 호수(Lake Matheson)에서 조용히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호수에는 빙하가 흘러들어 고요함 절정을 이른다.
빙하수 먹고 자라는 팔딱거리는 연어가 사는 마을 트와이젤(Twizel)에서 쉬어간다.
북섬, 끝없이 펼쳐진 푸른 언덕과 초원의 로토루아(Rotorua)에서 뉴질랜드 사람의 수보다 많다.
뉴질랜드는 처음부터 초원이 펼쳐진 목가적인 풍경의 나라가 아니다.
황무지 땅을 초록의 천국으로 만든 개척의 역사가 있었다.
양몰이 개와 목동을 만나면,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개척자 정신과 실용적이고 자신을 무한 신뢰하는 뉴질랜드인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양몰이 개의 활약도 멋진 풍경이다.
유럽의 항해가들이 처음으로 밟은 땅이자 ‘뉴질랜드 최초의 수도’ 러셀(Russell)에서는 버드맨 축제가 한창이다. 세상 누구보다 즐겁고 유쾌하게 모험하고 도전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
#세계테마기행#겨울로가는길#뉴질랜드#뉴질랜드남섬#마테슨호수#폭스빙하마을#웨헤카빙하트레킹#트와이젤#연어양식장#북섬로토루아#양몰이개#러셀버드축제
겨울로 가는 길, 뉴질랜드 2부 불의 고리를 따라, 타우포 지열로드
지구에서 가장 젊고 혈기 왕성한 땅 뉴질랜드.
기원전 유사 이래 최고의 대폭발이 있었던 땅, 타우포 지열 지대에서 그 흔적을 만나는 여정
이번 여정은 지구가 아직 살아있음을 느끼는, 혈기 왕성한 지구의 젊은 시간과 대면하는 시간이다.
지금 뉴질랜드는 사절기 중 겨울이지만, 불의 고리를 지나는 로토루아(Rotorua)는 따뜻하다 못해 뜨겁다.
바람과 날씨에 따라 아름답다 못해 오묘한 빛깔을 자아내는 크고 작은 활화산의 분화구들은
태초의 지구의 풍경을 떠올리게 하고, 간간히 치솟는 간헐천의 분수는 지구의 요동치는 맥박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들끓는 열천과 온천을 두려움보다 신의 축복과 자연의 마법이라 여기며 이 땅에 감사를 보내는 이들은, 마오리족이다. 열천의 수위를 보고 날씨를 점쳤고, 빨래터 목욕탕 자연 오븐으로 활용한 그들의 지혜는 놀랍다. 화산마을 ‘와카레와레와(Whakarewarewa)’을 살아가는 그들의 경이로운 삶을 들여다봤다.
타우포 지열 지대의 이름은 지명 타우포(Taupo)에서 시작됐다.
타우포 지역으로 향하는 길에서 만난 세계 두 번째 규모의 지열발전소의 규모는 놀랍도록 크고,
인근의 루아페후산에서는 거대한 폭발 뒤 만들어진 화산이 설산이 된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루아페후산을 병풍처럼 두른 타우포 호수는 타우포 대폭발로 생긴 서울시보다도 큰 분화구.
지금은 평화로운 호수다. 그곳에서 뜻밖에 직업을 가진 잠수사를 만나 뉴질랜드만의 자연 골프장에서 홀인원에 도전해 보고, 인근의 후카 폭포(Huka Falls)에서는 거대한 물거품의 세례를 느껴본다.
#로토루아지열지대#간헐천#마오리족마을#와카레와레#천연자원의땅#타우포호수#후카폭포
겨울로 가는 길 뉴질랜드 3부 전설의 길 숲의 정령을 찾아서
뉴질랜드 특유의 국민성, 그 역사를 거슬러 보면 ‘마오리’라는 문화적, 정신적 고향이 있다.
마오리들의 마음의 고향은 숲과 나무와 바람과 돌멩이.
마오리들의 전설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보물 숲의 정령을 만나게 된다.
마오리들은 삶의 모든 희로애락을 그들만의 춤, ‘하카(Haka)’로 표현한다.
하카 경연대회가 열리는 파머스톤 노스(Palmerston North)의 한 남자 고등학교에서
하카에 담긴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하카에 대한 뉴질랜드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로토루아(Rotorua)는 마오리들의 전설의 고향이다.
영화 아바타의 무대가 된 ‘레드우드 숲’에서 마오리의 보물을 찾게 되는데 뜻밖에도
‘은고사리(Silver Fern)’라는 나뭇잎. 그 안에 남긴 사연도 마오리들에겐 남다르다.
등불 환한 밤에 들어간 레드우드 숲은 신비함 그 자체다.
로토루아 마을에선 나무, 흙, 돌 하나에도 마오리의 영혼을 담아내는 장인을 만났다.
그에게 영혼이 담긴 귀한 선물도 받는다.
마오리 영혼의 고향, 마오리 신화창조의 이야기가 서려 있는 땅 호키앙가(Hokianga)에는 숲의 정령이 산다.
마주한 숲의 아버지, 숲의 정령은 입이 딱 벌어지게 만드는 웅장하고 신비한 기운을 내뿜는다.
#마오리전설#하카#파머스톤노스#로토루아레드우드숲#호키잉가#와이포우아카우리숲
겨울로 가는 길 뉴질랜드 4부 여행은 영화처럼 무비로드
뉴질랜드는 세계적인 영화 촬영지의 성지 같은 곳이다.
영화의 배경이 된 풍경을 찾아가는 길은 뉴질랜드의 최고 비경을 찾아가는 여정이기도 하다.
그 길을 찾아가는 여행길 또한 영화 같다.
영화 ‘반지의 제왕’의 ‘호빗’이 뛰노는 마을 마타마타(Matamata)의 호비튼 마을은 마을 전체가 동화 같은 세상.
영화 ‘나니아 연대기’가 촬영됐던 코로만델(Coromandel) 해변의 풍경은 비현실적이다.
‘커시드럴 코브(Cathedral Cove)’의 절경을 감상한다.
이곳의 또 다른 묘미는 ‘핫 워터 비치(Water Beach)’
해변의 모래사장에 구멍을 파고 누우면 거기가 핸드메이드 즉석 온천!
마지막 여정은 오클랜드(Auckland)다.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에서 겨울을 찾아 이곳에 온 이번 여정을 마무리한다.
#반지의제왕호빗마을#마타마타#호비튼마을#나니아연대기#코로만델해변#핫워터비치#오클랜드의겨울
뉴질랜드는 어딜 가든 기대 이상의 대자연이 있는 곳
아름답지만, 광활한 대자연 앞에서 뉴질랜드인들에게는 일상이 모험과 도전일 수밖에 없었던 땅
그들은 기꺼이 그 모험을 즐겼고, 도전에 주저함이 없었다.
오늘 이 시간은, 겨울의 풍경을 배경으로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모험과 도전 정신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여정이다.
첫 여정은 뉴질랜드의 남섬, 서던 알프스 산맥을 따라 만년설 쌓인 거대한 얼음의 땅.
헬기를 타고 폭스빙하(Fox Glacier)로 올라가 빙하를 만나면 한 걸음 한 걸음이 모험과 도전이다.
얼음 위를 걷는 순례자의 기분으로 얼음의 땅을 걸어본다.
빙하 아래로 내려오면 거울 같은 호수 마테슨 호수(Lake Matheson)에서 조용히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호수에는 빙하가 흘러들어 고요함 절정을 이른다.
빙하수 먹고 자라는 팔딱거리는 연어가 사는 마을 트와이젤(Twizel)에서 쉬어간다.
북섬, 끝없이 펼쳐진 푸른 언덕과 초원의 로토루아(Rotorua)에서 뉴질랜드 사람의 수보다 많다.
뉴질랜드는 처음부터 초원이 펼쳐진 목가적인 풍경의 나라가 아니다.
황무지 땅을 초록의 천국으로 만든 개척의 역사가 있었다.
양몰이 개와 목동을 만나면,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개척자 정신과 실용적이고 자신을 무한 신뢰하는 뉴질랜드인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양몰이 개의 활약도 멋진 풍경이다.
유럽의 항해가들이 처음으로 밟은 땅이자 ‘뉴질랜드 최초의 수도’ 러셀(Russell)에서는 버드맨 축제가 한창이다. 세상 누구보다 즐겁고 유쾌하게 모험하고 도전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
#세계테마기행#겨울로가는길#뉴질랜드#뉴질랜드남섬#마테슨호수#폭스빙하마을#웨헤카빙하트레킹#트와이젤#연어양식장#북섬로토루아#양몰이개#러셀버드축제
겨울로 가는 길, 뉴질랜드 2부 불의 고리를 따라, 타우포 지열로드
지구에서 가장 젊고 혈기 왕성한 땅 뉴질랜드.
기원전 유사 이래 최고의 대폭발이 있었던 땅, 타우포 지열 지대에서 그 흔적을 만나는 여정
이번 여정은 지구가 아직 살아있음을 느끼는, 혈기 왕성한 지구의 젊은 시간과 대면하는 시간이다.
지금 뉴질랜드는 사절기 중 겨울이지만, 불의 고리를 지나는 로토루아(Rotorua)는 따뜻하다 못해 뜨겁다.
바람과 날씨에 따라 아름답다 못해 오묘한 빛깔을 자아내는 크고 작은 활화산의 분화구들은
태초의 지구의 풍경을 떠올리게 하고, 간간히 치솟는 간헐천의 분수는 지구의 요동치는 맥박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들끓는 열천과 온천을 두려움보다 신의 축복과 자연의 마법이라 여기며 이 땅에 감사를 보내는 이들은, 마오리족이다. 열천의 수위를 보고 날씨를 점쳤고, 빨래터 목욕탕 자연 오븐으로 활용한 그들의 지혜는 놀랍다. 화산마을 ‘와카레와레와(Whakarewarewa)’을 살아가는 그들의 경이로운 삶을 들여다봤다.
타우포 지열 지대의 이름은 지명 타우포(Taupo)에서 시작됐다.
타우포 지역으로 향하는 길에서 만난 세계 두 번째 규모의 지열발전소의 규모는 놀랍도록 크고,
인근의 루아페후산에서는 거대한 폭발 뒤 만들어진 화산이 설산이 된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루아페후산을 병풍처럼 두른 타우포 호수는 타우포 대폭발로 생긴 서울시보다도 큰 분화구.
지금은 평화로운 호수다. 그곳에서 뜻밖에 직업을 가진 잠수사를 만나 뉴질랜드만의 자연 골프장에서 홀인원에 도전해 보고, 인근의 후카 폭포(Huka Falls)에서는 거대한 물거품의 세례를 느껴본다.
#로토루아지열지대#간헐천#마오리족마을#와카레와레#천연자원의땅#타우포호수#후카폭포
겨울로 가는 길 뉴질랜드 3부 전설의 길 숲의 정령을 찾아서
뉴질랜드 특유의 국민성, 그 역사를 거슬러 보면 ‘마오리’라는 문화적, 정신적 고향이 있다.
마오리들의 마음의 고향은 숲과 나무와 바람과 돌멩이.
마오리들의 전설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보물 숲의 정령을 만나게 된다.
마오리들은 삶의 모든 희로애락을 그들만의 춤, ‘하카(Haka)’로 표현한다.
하카 경연대회가 열리는 파머스톤 노스(Palmerston North)의 한 남자 고등학교에서
하카에 담긴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하카에 대한 뉴질랜드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로토루아(Rotorua)는 마오리들의 전설의 고향이다.
영화 아바타의 무대가 된 ‘레드우드 숲’에서 마오리의 보물을 찾게 되는데 뜻밖에도
‘은고사리(Silver Fern)’라는 나뭇잎. 그 안에 남긴 사연도 마오리들에겐 남다르다.
등불 환한 밤에 들어간 레드우드 숲은 신비함 그 자체다.
로토루아 마을에선 나무, 흙, 돌 하나에도 마오리의 영혼을 담아내는 장인을 만났다.
그에게 영혼이 담긴 귀한 선물도 받는다.
마오리 영혼의 고향, 마오리 신화창조의 이야기가 서려 있는 땅 호키앙가(Hokianga)에는 숲의 정령이 산다.
마주한 숲의 아버지, 숲의 정령은 입이 딱 벌어지게 만드는 웅장하고 신비한 기운을 내뿜는다.
#마오리전설#하카#파머스톤노스#로토루아레드우드숲#호키잉가#와이포우아카우리숲
겨울로 가는 길 뉴질랜드 4부 여행은 영화처럼 무비로드
뉴질랜드는 세계적인 영화 촬영지의 성지 같은 곳이다.
영화의 배경이 된 풍경을 찾아가는 길은 뉴질랜드의 최고 비경을 찾아가는 여정이기도 하다.
그 길을 찾아가는 여행길 또한 영화 같다.
영화 ‘반지의 제왕’의 ‘호빗’이 뛰노는 마을 마타마타(Matamata)의 호비튼 마을은 마을 전체가 동화 같은 세상.
영화 ‘나니아 연대기’가 촬영됐던 코로만델(Coromandel) 해변의 풍경은 비현실적이다.
‘커시드럴 코브(Cathedral Cove)’의 절경을 감상한다.
이곳의 또 다른 묘미는 ‘핫 워터 비치(Water Beach)’
해변의 모래사장에 구멍을 파고 누우면 거기가 핸드메이드 즉석 온천!
마지막 여정은 오클랜드(Auckland)다.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에서 겨울을 찾아 이곳에 온 이번 여정을 마무리한다.
#반지의제왕호빗마을#마타마타#호비튼마을#나니아연대기#코로만델해변#핫워터비치#오클랜드의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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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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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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