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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세계테마기행 - 카메라 메고 어슬렁, 파키스탄- 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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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 K2의 관문 도시 스카루드(Skardu)에서 시작하는 여정. 스카루드를 둘러보는 가장 기발하고 흥미진진한 방법은 스쿠터 드라이브. 해발 2,200m 고산 도시의 설산을 배경으로 청량한 바람을 맞으며 스카루드 구석구석을 누빈다.

스카루드의 햇살 아래 펼쳐진 이색 풍경! 집집마다 내놓은 카펫들이 수로를 따라 길게 늘어섰다. 사트파라 호수(Satpara lake)에서 흘러내린 빙하수 수로에 100여 명이 모여 빨래를 하는 장관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나와 카펫을 빨고, 말리는 스카루드만의 카펫 문화를 함께해 본다.

스카루드의 핫 스팟, 마르수르 바위(Marsur Rock)에도 올라본다. 이곳은 트롤의 혀를 닮은 절벽 바위 ‘트롤통가’를 꼭 닮은 SNS 사진 명소이기도 하다. 낭떠러지를 향해 뻗은 아찔한 절벽 바위는 스카루드 최고의 전망대! 발아래 놓인 땅은 한 뼘의 바위뿐, 설산 파노라마와 에메랄드빛 강, 푸른 하늘. 대자연의 풍경에 온몸을 실어 본다.

산속 오지의 수롱고(Surongo) 마을. 해발 2,400m, 2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이 마을에는 작은 초등학교가 있다. 책상이 없어 바닥에 앉아 낡은 교과서로 공부하지만, 눈빛은 초롱초롱한 아이들. 파키스탄의 문맹률은 약 40%에 이른다. 특히 고산지대의 마을에는 학교가 없어 몇 시간씩 산길을 오르내리며 학교에 다녀야 하는 게 열악한 현실이다.

수롱고의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길, 설산이 보이는 오지 마을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낸다. 태초의 하늘을 보는 듯,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밤을 만난다.

10여 년 전, 수롱고에는 제대로 된 교실도, 선생님도, 책도 없이 허울뿐인 학교만 운영되고 있었다. 여자아이들에게는 교육이란 더 먼 이야기였다. 2011년부터 이곳의 아이들을 위해 초등학교를 후원하고 있는 알렉스 김. 10여년 간 선생님의 월급과 학생들의 학용품을 지원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직접 학용품을 선물하며 아이들과의 추억을 쌓는다. 학용품을 받고 행복해하는 순박한 파키스탄 아이들의 미소를 보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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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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