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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한국기행 - 강원 여름 고수 2부 이 여름, 행복하시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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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도시를 벗어나 살아 숨 쉬는 자연 속에서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도란도란 살고픈 소망을
다들 한 번씩은 맘속에 품어본 적 있지 않은가.

그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강원도 고성에서 인생 2막을 함께 열어가고 있는
우리 두례마을 사람들.

그런데 이들의 말투가 조금 특이하다.
“오늘 아침도 안녕하시옵니까?” “감사하옵니다~”
이들이 주고받는 이 어투는 궁중 언어로,
서로를 존중하기 위해 쓰기 시작한 말투라고.
오래도록 함께하기 위해 터득한 이들만의 방법이다.

공동 경작, 공동 소유를 모토로 낮에는 함께 농사짓고,
밤에는 오케스트라 합주를 하는 이들의 일상은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함께 즐기기 위하여 행해지는 것.
9년 전, 어린 두 아이를 데리고 무작정 귀촌한 박종애 씨 부부.
낮에는 초등 교사로 지내며 귀가 후엔 농사짓는 생활을 하는 이수연 씨,
시어머님을 포함한 온 가족이 내려온 최근주 씨.
모두 두례마을에서 작은 것도 함께 누리는 행복을 실현하고 있다.

오늘은 다 함께 논의 피뽑기를 하는 날!
어른들부터 청소년까지 예외 없이 팔 걷어붙여 나섰다.
어릴 때부터 함께하는 게 익숙했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데.

노동 후 직접 농사지은 연잎으로 싼 연밥 새참을 먹고,
시원한 고성 바닷가에 가서 연잎 막걸리까지 딱 마셔주면!
이보다 더 완벽한 피서는 없다.
고성 우리 두례마을의 특별한 여름나기법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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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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