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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한국기행 - 김치 대첩 제2부 섬마을 김치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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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날, 타지키스탄에서 온 파란이 소안군도로 향했다.
소안군도에서도 다리로 연결된 두 섬인 노화도와 보길도는
이웃해 있지만 각기 다른 모습으로 겨울을 맞이한다.
노화도 섬 토박이인 박정미 씨 부부.
젊은 부부는 함께 전복 농사를 하며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

노화도의 김장에서도 역시 전복은 빠질 수가 없다는데,
이 섬만의 방식으로 만든 전복 열무김치는
고춧가루를 쓰지 않아 상큼한 맛이 일품.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풍경과 함께 즐기는 전복 밥상은
신선한 바다 내음이 가득이다.

다리 하나 건너면 노화도에서 바로 갈 수 있는 보길도는
지나가는 가을이 무색할 만큼 푸르른 색을 띄고 있다.
보길도의 수많은 나무 중 으뜸은 황칠 나무다.
황금빛 귀한 수액 때문에 이름 붙여진 황칠 나무는
수액은 물론, 잎, 열매, 뿌리까지 버리는 게 하나도 없다.

황칠나무 액에 돼지고기를 재워 잡내를 빼고,
김장김치에 같이 넣어 담가 먹는 보길도 향토음식, 황칠 돼지고기 김치는
오래 전부터 이 곳의 별미 김치라고.
익은 김치를 그대로 끓여먹으면 깊은 맛이 아주 제일이다.

두 섬의 보물 재료들로 담근
색다른 섬마을 김치를 함께 즐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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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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