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안에 강원도 삼척과 경상북도 울진으로
뚜렷한 경계선이 존재하지만,
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 만큼은 가를 수 없는 ‘고포마을’.
1965년, 강원도였던 울진이 경북으로 편입되면서 나뉘게 되었는데,
현재는 두 지역 모두 합쳐 약 40가구 정도.
한 마을 시절에는 마을을 지켜주던 수호목,
할아버지 나무와 할머니 나무 앞에서 다같이 제사도 지냈지만
지금은 행정이 나뉘면서 이 두 나무도 헤어지게 되었단다.
이 마을에 정착해 6년째 살고 있는 삼척 시민 박영규 씨와
바로 앞집에 사는 고포 토박이이자 울진 시민인 박정낭 씨는
누님 동생 하는 사이이다.
밥때가 되면 정낭 씨가 종종 영규 씨를 불러
그의 한 끼를 해결해줄 한 상을 차려주곤 하는데.
단골 메뉴는 바로 임금님에게 진상되었다던 고포미역으로 끓인 미역국.
된장을 곁들여 끓여
영규 씨는 태어나 처음 먹어보는 특별한 맛의 미역국이란다.
이곳 고포마을만의 특별한 이야기,
두 지붕 아래 한 가족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담았다.
#한국기행#동해#삼척#경북 울진#고포마을#두지붕 가족#강원도#수호목#고포미역#미역국#이웃샃촌#행복
뚜렷한 경계선이 존재하지만,
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 만큼은 가를 수 없는 ‘고포마을’.
1965년, 강원도였던 울진이 경북으로 편입되면서 나뉘게 되었는데,
현재는 두 지역 모두 합쳐 약 40가구 정도.
한 마을 시절에는 마을을 지켜주던 수호목,
할아버지 나무와 할머니 나무 앞에서 다같이 제사도 지냈지만
지금은 행정이 나뉘면서 이 두 나무도 헤어지게 되었단다.
이 마을에 정착해 6년째 살고 있는 삼척 시민 박영규 씨와
바로 앞집에 사는 고포 토박이이자 울진 시민인 박정낭 씨는
누님 동생 하는 사이이다.
밥때가 되면 정낭 씨가 종종 영규 씨를 불러
그의 한 끼를 해결해줄 한 상을 차려주곤 하는데.
단골 메뉴는 바로 임금님에게 진상되었다던 고포미역으로 끓인 미역국.
된장을 곁들여 끓여
영규 씨는 태어나 처음 먹어보는 특별한 맛의 미역국이란다.
이곳 고포마을만의 특별한 이야기,
두 지붕 아래 한 가족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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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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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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