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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한국기행 - 새날, 길을 묻다 5부 자연의 시간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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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중매 핀 경남 하동의 상선암에는 보성 스님이 홀로 살고 있다. 느지막이 겨울을 맞이한 스님의 암자에는 넉넉함이 있다. 겨울 보약이라는 냉이가 지천으로 널려있고 텃밭에는 추위를 이겨낸 싱싱한 채소들이 있다. 봄에 재배한 녹찻잎은 그 향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요긴하게 사용된다. 매화나무를 전지하고, 녹차밭에 퇴비를 주며 설레는 봄을 맞이할 준비하는 스님. 느리지만 여유로운 스님의 겨울 속으로 들어가 본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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