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피서 간다고 몇 시간씩 걸려서 오는데,
저는 여기 있는 자체가 피서죠.”
강원도 화천, 파로호를 끼고 있는 마을 유촌리.
평생을 산이 좋아 산만 쫓아다녔던 명재승 씨는
12년 전 이곳에 정착했다.
젊은 시절, 사람들과 마음 부대끼는 걸 유독 힘들어했던 그는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산으로 향했고
산은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 줬다.
도시에 살면 병이 나는 남편과
시골에 살면 병이 나는 아내,
결국 한 사람은 살아야지 싶어 7년 전, 아내도 남편을 따라 왔다.
산자락에 손수 지은 그의 한옥은
그에게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위로와 행복의 공간.
마당을 돌아가면 바로 산이 이어지고
계곡물 흐르는 개울이 앞마당이니
이 어찌 시원하지 않을 것인가.
산에서 딴 취나물로 밥을 하고
곰취는 쌈으로 즐기니,
여름철 건강밥상이 차려진다.
이제는 남편보다 시골살이에 더 재미를 느끼는 아내.
아내가 개발한 토마토 식혜는 보기만 해도 더위가 달아난다.
오두막 해먹에서 즐기는 식혜 한 잔과
부부의 평온한 일상,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분 좋은 시원함을 선사한다.
#한국기행#슬기로운 여름생활#강원도 화천#파로호#시골살이#부부의 일상#오두막#해먹#휴식#힐링#행복#산중일기
저는 여기 있는 자체가 피서죠.”
강원도 화천, 파로호를 끼고 있는 마을 유촌리.
평생을 산이 좋아 산만 쫓아다녔던 명재승 씨는
12년 전 이곳에 정착했다.
젊은 시절, 사람들과 마음 부대끼는 걸 유독 힘들어했던 그는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산으로 향했고
산은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 줬다.
도시에 살면 병이 나는 남편과
시골에 살면 병이 나는 아내,
결국 한 사람은 살아야지 싶어 7년 전, 아내도 남편을 따라 왔다.
산자락에 손수 지은 그의 한옥은
그에게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위로와 행복의 공간.
마당을 돌아가면 바로 산이 이어지고
계곡물 흐르는 개울이 앞마당이니
이 어찌 시원하지 않을 것인가.
산에서 딴 취나물로 밥을 하고
곰취는 쌈으로 즐기니,
여름철 건강밥상이 차려진다.
이제는 남편보다 시골살이에 더 재미를 느끼는 아내.
아내가 개발한 토마토 식혜는 보기만 해도 더위가 달아난다.
오두막 해먹에서 즐기는 식혜 한 잔과
부부의 평온한 일상,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분 좋은 시원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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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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