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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한국기행 - 앞마당에서 여름휴가2 제3부 쉬어가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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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의 작은 시골마을에는
동화 속 숲속의 작은 집을 연상하게 하는 아담하고 예쁜 집 한 채가 있다
이곳에는 윤용신(49)씨 가족이 산다

윤용신 씨는 서울에서 잘 나가던 플로리스트였는데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부모님이 살던 이곳으로 내려와 정착했다

그리고 이 동화 같은 집을 지어준 남편 이세일(48) 씨와 결혼해서
귀한 딸 도원이까지 얻었다

그러니 이 집은 인생 가장 소중한 보물을
둘이나 선물해준 소중한 집인 셈이다

최고의 휴양지, 보물같은 집에서의 세 가족은
매일이 소풍가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자연이 좋아
나는 여기만큼 마음 편한 곳이 없어

전남 구례에 있는 백운산
이곳엔 2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산에서 지내온 유근수(73)씨가 산다
특공대 출신이었던 그는 젊어서부터 힘든 훈련을 견뎌왔기에
산속 생활은 힐링 그 자체란다!

산에서 산다는 걸 외롭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외로울 틈이 없어. 놀거리 가득한 걸?

먹고 살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하는 자연
하지만 움직인 만큼 선물해주는 게 또 자연인 것을-
무엇보다 자연과 노는 즐거움은 상상 그 이상이라는데!

그가 가장 즐기는 건 천연 황토 목욕
건강 비결이라고도 하는데~

탄탄한 몸매 자랑하는 유근수 어르신의
대 자연 속에서의 여름휴가,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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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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