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에서 내려오는 삶을 택한 거죠."
인사동에서 시작해 북촌, 서촌, 헤이리 마을 등
대표적인 문화 거리에서 알아주는
아트샵을 운영해 왔던 박경아 씨.
그런 그녀가 돌연 찾는 이 하나 없는 폐가만 즐비한
부여의 작은 골목길에 터를 잡았다.
그녀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당시 천정부지로 치솟는 월세에
쫓겨나는 예술가들이 좀 더 오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예술인의 거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허물어질 오래된 가옥들을 하나, 둘 사들였다.
그렇게 사들인 가옥들이 하나, 둘
서점, 공방, 게스트하우스, 공연장 등으로
탈바꿈되고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기 시작한 지 6년.
86세 동네 노인회장 어르신은
죽었던 마을을 살려냈다며
박경아 씨를 ‘의사’라 부르고
최고령 스텝으로 기꺼이 함께 일하신다.
”원래는 집도 다 허물어 주민들이 딴 데로 가야 할걸
박대표가 붙잡아 의사 노릇하며 건물을 헐지도 않고 다 고친 거야.
이 동네에 의사 노릇을 해준 거야“
사람들의 온기가 하나, 둘 모여
스스로 따뜻해지고 있는
부여의 자온길을 함께 걸어본다
#한국기행#집밖탈출기#온기품은길#충남부여#골목길#공방#서점#게스트하우스#자온길
인사동에서 시작해 북촌, 서촌, 헤이리 마을 등
대표적인 문화 거리에서 알아주는
아트샵을 운영해 왔던 박경아 씨.
그런 그녀가 돌연 찾는 이 하나 없는 폐가만 즐비한
부여의 작은 골목길에 터를 잡았다.
그녀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당시 천정부지로 치솟는 월세에
쫓겨나는 예술가들이 좀 더 오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예술인의 거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허물어질 오래된 가옥들을 하나, 둘 사들였다.
그렇게 사들인 가옥들이 하나, 둘
서점, 공방, 게스트하우스, 공연장 등으로
탈바꿈되고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기 시작한 지 6년.
86세 동네 노인회장 어르신은
죽었던 마을을 살려냈다며
박경아 씨를 ‘의사’라 부르고
최고령 스텝으로 기꺼이 함께 일하신다.
”원래는 집도 다 허물어 주민들이 딴 데로 가야 할걸
박대표가 붙잡아 의사 노릇하며 건물을 헐지도 않고 다 고친 거야.
이 동네에 의사 노릇을 해준 거야“
사람들의 온기가 하나, 둘 모여
스스로 따뜻해지고 있는
부여의 자온길을 함께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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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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