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묻지 않은 풍광으로 한때 사람들이 발길 이어졌던
강원도 정선, 덕산기 계곡.
지금은 자연휴식년제로 출입 제한된 이곳을
여행작가 김수진 씨가 찾았다.
옥빛 계곡물이 흐르는 덕산기의 가을은 물매화의 계절이다.
물매화 향기에 취해 계곡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거친 바위가 속살을 드러내는 또 다른 덕산기를 만나게 되는데...
계곡 끝자락에서 만난 산장지기 최일순 씨.
인적 드문 덕산기에서 맞는 가을은
그에게 어떤 의미일까?
덕산기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덕우리 마을.
마을에서 반평생을 살았다는 전하옥 씨는
마을 뒷산에서 산초를 따 자식들을 키웠다고 한다.
그 시절 산초는 한 집안의 돈이자 양식.
덜 익은 산초도 아까워 가마솥 뚜껑에 깔고
두부를 올려 구워 먹던 산초 두부구이는 추억의 별미가 되었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작은 정선이라 불리는 덕우리.
마을을 휘감는 어천을 따라 나 있는 이 길을 걷다 보면
정선 8경을 물론 덕산기 계곡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데...
이 길은 주민들이 오랜 노력과 정성 끝에 닦은 길이다.
잠시 멈춰서야 보이는 덕산기 계곡의
익숙하지만 낯선 풍경과 이야기들을 만나본다.
#한국기행#여행책에없는#강원도#정선#덕산기계곡#물매화#산초두부구이# 덕우리마을
강원도 정선, 덕산기 계곡.
지금은 자연휴식년제로 출입 제한된 이곳을
여행작가 김수진 씨가 찾았다.
옥빛 계곡물이 흐르는 덕산기의 가을은 물매화의 계절이다.
물매화 향기에 취해 계곡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거친 바위가 속살을 드러내는 또 다른 덕산기를 만나게 되는데...
계곡 끝자락에서 만난 산장지기 최일순 씨.
인적 드문 덕산기에서 맞는 가을은
그에게 어떤 의미일까?
덕산기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덕우리 마을.
마을에서 반평생을 살았다는 전하옥 씨는
마을 뒷산에서 산초를 따 자식들을 키웠다고 한다.
그 시절 산초는 한 집안의 돈이자 양식.
덜 익은 산초도 아까워 가마솥 뚜껑에 깔고
두부를 올려 구워 먹던 산초 두부구이는 추억의 별미가 되었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작은 정선이라 불리는 덕우리.
마을을 휘감는 어천을 따라 나 있는 이 길을 걷다 보면
정선 8경을 물론 덕산기 계곡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데...
이 길은 주민들이 오랜 노력과 정성 끝에 닦은 길이다.
잠시 멈춰서야 보이는 덕산기 계곡의
익숙하지만 낯선 풍경과 이야기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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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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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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