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한국기행 - 전설의 고향 - 2부 나무가 운다 바다가 운다

전설의 고향 - 2부 나무가 운다 바다가 운다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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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울고, 바다가 울면, 마을에 이상한 일이 생긴다?
그 나무와 그 바다의 속사정이 무엇인지.
전설이 시작된 그 땅으로 향한다.

원혼의 울음소리? 휘파람 소리? 영진항 소리의 비밀은 무엇일까?
물빛이 곱기로 유명한 강원도 강릉 영진항에는
언젠가부터 의문의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 소리가 들리면 바다가 출렁였고,
한평생 바다 일을 해온 50년 경력의 어부, 김복수 씨는 걱정부터 앞섰다.
조업이 안 되면 모두 그 소리 때문인 것 같다는데!
흐린 날이면 하루 종일 항구에 울리는 울음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500년 된 떡갈나무가 울면 마을에 재앙이 온다?!
경북 안동의 시골 마을의 토박이 김세열 할아버지는
농사를 지으면서 선글라스와 음악을 끼고 사는 자타공인 마을 멋쟁이다.
그런 유쾌한 할아버지가 두려워하는 것은
마을의 터줏대감이자, 가장 어른인 떡갈나무가 우는 일이다.
예로부터 떡갈나무가 울 때마다, 마을에 우환이 생긴다는 전설이 있었기 때문!
실제로 나무가 울 때마다 폭우가 내리거나, 사람이 죽는 일이 생겼다는데.
매일 아침 들리는 떡갈나무 울음소리의 원인을 찾아본다.
유쾌한 마을 토박이 김세열 씨와 함께 의문의 소리를 따라가 본다.

나무가 울고, 바다가 울면, 마을에 이상한 일이 생긴다?
그 나무와 그 바다의 속사정이 무엇인지.
전설이 시작된 그 땅으로 향한다.

자연이 주는 고요함과 값진 노동이 좋아
그곳을 찾아 들어간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여행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여행
이 프로그램은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 멘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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