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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한국인의 밥상-갯벌에 핀 소금 꽃 - 곰소만 밥상.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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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산천 초목에 새순이 올라오듯, 바다의 봄은 갯벌이 깨어나며 시작된다.
지금 부안과 고창사이에 펼쳐진 곰소만의 갯벌에서는 소가 힘찬 써레질을 하고, 게와 조개들이 풍성해 지고 있다.
3월이 되면 소금을 내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곰소만. 이곳에는 청정한 갯벌 염전에서 만들어 내는 천일염과 우리의 전통소금 자염을 함께 볼 수 있다.
자염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한반도 전역에 걸쳐 자염 굽는 막이 있을 정도였지만 일제강점기에 생산량이 적고, 한번 구울 때 많은 소나무가 쓰인다는 이유로 사라져버린 우리 전통 소금이다. 곰소염전의 천일염은 갓 만들어 바로 먹어도 쓰지 않을 정도로 맛이 좋다는데......
예부터 조기 울음소리가 들릴 정도로 조기가 많이 잡혔고, 질 좋은 소금이 나기로 유명했던 곰소만! 소금과 젓갈이 아직도 그 맥을 이어오고 있는 곰소만 갯벌의 봄을 찾아 떠나보자.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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