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사고와 관련해 서울메트로 직원이 사고 14시간 전 신호 고장을 인지하고서도 이를 사실상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열차사고본부는 6일 오후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중간 수사사항을 발표하며 서울메트로 신호팀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경찰서 백경흠 형사과장은 브리핑에서 "서울메트로 신호팀 직원은 사고 14시간 전 이미 열차자동정지장치 신호 고장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통상적인 오류로 잘못 판단해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앞 열차 기관사는 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아 1분 30초 가량 출발이 지연됐지만 이 사실을 관제실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기관사와 관제소 근무자 등의 과실 유무에 초점을 맞추고 계속해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열차사고본부는 6일 오후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중간 수사사항을 발표하며 서울메트로 신호팀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경찰서 백경흠 형사과장은 브리핑에서 "서울메트로 신호팀 직원은 사고 14시간 전 이미 열차자동정지장치 신호 고장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통상적인 오류로 잘못 판단해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앞 열차 기관사는 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아 1분 30초 가량 출발이 지연됐지만 이 사실을 관제실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기관사와 관제소 근무자 등의 과실 유무에 초점을 맞추고 계속해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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