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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판정으로 몸은 15살이지만 마음은 5살이에요” 발달장애 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 이야기 l 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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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는 생후 40개월이 되던 해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다.
지금 15살, 중학교 2학년이지만 지적 수준은 대여섯살 정도다.
때문에 아직도 등굣길에 곧잘 길을 잃어 항상 엄마가 함께 동행해야한다.

아빠가 요리사다 보니 진우 역시 자연스럽게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엄마나 아빠가 요리를 할 때면 다음 재료를 들고 오거나 먹는 걸 좋아해서
뭘 먹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기도 하고, 그러면 아빠는 치료 차원에서
아들과 함께 아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한다.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건 요리사 아빠와 함께 마트에 가는 것.
아버지는 때로 아들과 이런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어 자신이 요리사인 것이 고맙다.  

요즘 요리사 아빠의 가장 큰 고민은 진우의 사춘기. 인 것 같다고..
그런데 발달장애아인 진우의 사춘기는 보통 아이들의 사춘기와는 너무 다르다.
좋아하던 아빠에게 시무룩하고 대신 엄마에 대한 애교나 애정표현이
부쩍 늘었다. 그래서 아빠는 요즘 고민이 많다.
사춘기의 아들에게 아빠는 제일 중요한 존재,
지금 5,6세 정도 지적 수준의 아들에게 어떻게 남자의 삶을 가르쳐야 할까?
진우는 아직도 강아지를 무서워해 일부러 강아지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며
두려움을 떨치도록 훈련을 해주고 있기도 하다.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유명한 요리사 아빠, 그리고 그 아빠를 닮아
요리를 좋아하는 아들,
그리고 사춘기를 맞은 발달장애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고민과 애정,
요리사 아버지와 그 아들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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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방송일자: 2015년 12월 26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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