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14년 7월 18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강원고갯길 5부 백봉령을 아시나요>의 일부입니다.
예부터 물고기가 많이 잡히기로 유명했던 동해는
어부들에게 소중한 곳간이자, 삶의 터전이었다.
모두가 잠든 새벽 가장 먼저 하루를 시작하는 선장님과 선원들.
그물 가득 걸려오는 물고기들은
풍요의 바다 동해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도루묵 가자미 곰치
종류도 다양하게 한 가득 걸려 올라오는 물고기들.
45년을 한결같이 장날이면 생선을 이고 고갯길 넘어
정선 임계에 가곤 했던 박선녀 어머니.
산골 사람들에게는 장날이 아니면 생선 구경하기도 어렵던 시절.
걸어서 서 너 시간이 걸리는 거리도 마다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고갯길을 넘어 다녔다.
지금은 두 아들이 그런 어머니의 곁을 든든히 지키며 함께 장에 다닌다.
그저 어머니가 함께 나와 앉아 계셔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김원덕씨.
김원덕씨 모자에게는 고갯길이 생계를 이어준 고마운 존재다.
지금이야 불도 도구도 모두 좋아졌지만
그 시절엔 아궁이 떼고 나온 불씨를 이용해 석쇠에 올려 생선을 구웠다.
생선 구경하기가 어려웠던 정선 사람들은
장날이면 어물장수에게서 고등어 한 손, 꽁치 한 손 사다가
마을 친한 분들을 불러 구워먹었다.
거창하지 않은 소박한 생선구이 밥상만으로도 행복했던 시절.
노릇하게 익어가는 고등어를 보며 어르신들의 옛 추억도 익어간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강원고갯길 5부 백봉령을 아시나요
✔ 방송 일자 : 2014.07.18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바다 #강원도
예부터 물고기가 많이 잡히기로 유명했던 동해는
어부들에게 소중한 곳간이자, 삶의 터전이었다.
모두가 잠든 새벽 가장 먼저 하루를 시작하는 선장님과 선원들.
그물 가득 걸려오는 물고기들은
풍요의 바다 동해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도루묵 가자미 곰치
종류도 다양하게 한 가득 걸려 올라오는 물고기들.
45년을 한결같이 장날이면 생선을 이고 고갯길 넘어
정선 임계에 가곤 했던 박선녀 어머니.
산골 사람들에게는 장날이 아니면 생선 구경하기도 어렵던 시절.
걸어서 서 너 시간이 걸리는 거리도 마다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고갯길을 넘어 다녔다.
지금은 두 아들이 그런 어머니의 곁을 든든히 지키며 함께 장에 다닌다.
그저 어머니가 함께 나와 앉아 계셔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김원덕씨.
김원덕씨 모자에게는 고갯길이 생계를 이어준 고마운 존재다.
지금이야 불도 도구도 모두 좋아졌지만
그 시절엔 아궁이 떼고 나온 불씨를 이용해 석쇠에 올려 생선을 구웠다.
생선 구경하기가 어려웠던 정선 사람들은
장날이면 어물장수에게서 고등어 한 손, 꽁치 한 손 사다가
마을 친한 분들을 불러 구워먹었다.
거창하지 않은 소박한 생선구이 밥상만으로도 행복했던 시절.
노릇하게 익어가는 고등어를 보며 어르신들의 옛 추억도 익어간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강원고갯길 5부 백봉령을 아시나요
✔ 방송 일자 : 2014.07.18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바다 #강원도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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