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24년 02월 05일에 방송된 <인간과 바다 - 천혜의 바다에 살다, 푸껫의 어부들>의 일부입니다.
푸껫의 숨겨진 섬, 야오야이
천혜의 바다에서 살아가는 어부들
태국에서 제일 큰 섬이자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푸껫에서 동쪽으로 25km를 가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섬이 있다. 안다만해로 둘러싸인 고요하고 때 묻지 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낙원, 코야오야이(Koh Yao Yai)다.
야오야이섬 램란 부두에 있는 전통 어부마을 주민들이 요즘 분주하다. 야오야이 멸치잡이 시즌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새벽 6시 멸치 바구니를 가득 실은 트럭이 램란 부둣가에 도착하고 멸치잡이 배가 출항을 준비한다. 지각 변동으로 생성된 15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팡아만은 멸치잡이 최고의 조업 포인트다. 엄청난 멸치 떼가 나타나고 선원들이 1km가 넘는 큰 그물을 내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한 선원이 부표를 매단 막대기로 바다를 내려친다. 소리를 내면 멸치 떼가 도망가지 못한단다. 멸치는 잡자마자 배 위에서 삶는다. 신선한 멸치를 바로 삶아야 보관도 쉽고 맛도 좋아진다. 야오야이섬 주민들은 멸치로 어떤 음식들을 만들어 먹을까.
멸치잡이에 나섰던 파롯은 18개월 된 딸을 둔 스물여덟 살의 젊은 어부다. 어부 수업 중인 초짜 어부 파롯이 이번에는 대형 통발잡이에 나섰다. 야오야이 대형 통발은 바닷가가 아니라 바다 한 가운데 설치한다. 통발이 위치한 곳 깊이가 무려 수심 20미터가 넘는다. 그런데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직접 바닷속으로 들어가서 통발을 끌어 올린다. 달랑 산소 줄 하나 입에 물고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어부들. 더 놀라운 것은 들통을 이용해서 마치 열기구를 띄우듯 대형 통발을 쉽게 끌어 올린다는 것이다. 어부들이 끌어 올린 대형 통발 안에는 물고기들이 가득하다. 천혜의 바다가 준 선물이다.
✔ 프로그램명 : 인간과 바다 - 천혜의 바다에 살다, 푸껫의 어부들
✔ 방송 일자 : 2024.02.05
#골라듄다큐 #인간과바다 #주꾸미 #통발 #통발낚시 #푸켓
푸껫의 숨겨진 섬, 야오야이
천혜의 바다에서 살아가는 어부들
태국에서 제일 큰 섬이자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푸껫에서 동쪽으로 25km를 가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섬이 있다. 안다만해로 둘러싸인 고요하고 때 묻지 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낙원, 코야오야이(Koh Yao Yai)다.
야오야이섬 램란 부두에 있는 전통 어부마을 주민들이 요즘 분주하다. 야오야이 멸치잡이 시즌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새벽 6시 멸치 바구니를 가득 실은 트럭이 램란 부둣가에 도착하고 멸치잡이 배가 출항을 준비한다. 지각 변동으로 생성된 15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팡아만은 멸치잡이 최고의 조업 포인트다. 엄청난 멸치 떼가 나타나고 선원들이 1km가 넘는 큰 그물을 내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한 선원이 부표를 매단 막대기로 바다를 내려친다. 소리를 내면 멸치 떼가 도망가지 못한단다. 멸치는 잡자마자 배 위에서 삶는다. 신선한 멸치를 바로 삶아야 보관도 쉽고 맛도 좋아진다. 야오야이섬 주민들은 멸치로 어떤 음식들을 만들어 먹을까.
멸치잡이에 나섰던 파롯은 18개월 된 딸을 둔 스물여덟 살의 젊은 어부다. 어부 수업 중인 초짜 어부 파롯이 이번에는 대형 통발잡이에 나섰다. 야오야이 대형 통발은 바닷가가 아니라 바다 한 가운데 설치한다. 통발이 위치한 곳 깊이가 무려 수심 20미터가 넘는다. 그런데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직접 바닷속으로 들어가서 통발을 끌어 올린다. 달랑 산소 줄 하나 입에 물고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어부들. 더 놀라운 것은 들통을 이용해서 마치 열기구를 띄우듯 대형 통발을 쉽게 끌어 올린다는 것이다. 어부들이 끌어 올린 대형 통발 안에는 물고기들이 가득하다. 천혜의 바다가 준 선물이다.
✔ 프로그램명 : 인간과 바다 - 천혜의 바다에 살다, 푸껫의 어부들
✔ 방송 일자 : 2024.02.05
#골라듄다큐 #인간과바다 #주꾸미 #통발 #통발낚시 #푸켓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