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최정예 전사로 거듭난다” (김태우)
강경일)
혹시 망구다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바로 13세기 전 세계를 주름잡았던 최정예 몽골 부대입니다.
17기의 기마병으로 2천여 명의 부대를 이긴 전투는 전설로 내려오고 있는데요.
이혜인)
한미연합사령부가 그 전설을 실제 훈련에 반영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습니다.
21세기 최정예 전사로 거듭나기 위한 망구다이 훈련 현장을 3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오늘 그 첫 시간으로 훈련 1일차 모습. 김태우 기자가 전합니다.
(망구다이 부대 영상) 역사 속에서 최고의 기마부대로 손꼽히는 몽골의 망구다이.
붉은 전사라고도 불리는 이 부대는
최고의 전투력과 생존력을 겸비해 주변국들에게 무서움 그 자체였습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이들의 체력과 정신력을 본받기 위해
지난 17일 부사관들을 대상으로 무박3일의 망구다이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상사급 이상으로 구성된 부사관들은 훈련에 앞서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각자의 마음을 다시 잡았습니다.
(INT) 김영진 상사 / 육군 11사단 신병교육대
“한미 부사관 전술훈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서 신병교육대에서 신병들을 실전과 같이 훈련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INT) 제이콥 중사 / 미군 366부대
“육군과 해군, 공군 그리고 한국군과 같이 훈련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훈련을 통해서 한미가 함께 동맹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첫날의 훈련은 한미 부사관들의 체력을 검증하고 서로의 서먹함을
극복하기 위한 유격과 참호격투로 진행됐습니다.
(Stand Up) 김태우 기자 / [email protected]
“10명의 한미 부사관으로 구성된 분대는 교관의 도움없이 각 장애물을 10분 안에 극복해야합니다.”
말이 통하진 않지만 서로 협력해 장애물들을 극복해나가면서 언어의 장벽은 자연스레 허물어집니다. 얼굴색의 차이만큼 분명히 구분돼 보였던 한미 부사관들은
어느새 서로를 형제라 부르며 전우애를 다집니다.
(INT) 프라세 상사 / 미군 37부대
“한국과 미국은 입대 과정에서부터 다르지만, 모두들 자발적으로 조국을 위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군과 미군은 형제처럼 차이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한미 부사관들은 앞으로 이틀 남은 전술 훈련의 성공을 위해 서로의 전략을 토의하며 첫날 훈련을 마무리 했습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강경일)
혹시 망구다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바로 13세기 전 세계를 주름잡았던 최정예 몽골 부대입니다.
17기의 기마병으로 2천여 명의 부대를 이긴 전투는 전설로 내려오고 있는데요.
이혜인)
한미연합사령부가 그 전설을 실제 훈련에 반영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습니다.
21세기 최정예 전사로 거듭나기 위한 망구다이 훈련 현장을 3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오늘 그 첫 시간으로 훈련 1일차 모습. 김태우 기자가 전합니다.
(망구다이 부대 영상) 역사 속에서 최고의 기마부대로 손꼽히는 몽골의 망구다이.
붉은 전사라고도 불리는 이 부대는
최고의 전투력과 생존력을 겸비해 주변국들에게 무서움 그 자체였습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이들의 체력과 정신력을 본받기 위해
지난 17일 부사관들을 대상으로 무박3일의 망구다이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상사급 이상으로 구성된 부사관들은 훈련에 앞서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각자의 마음을 다시 잡았습니다.
(INT) 김영진 상사 / 육군 11사단 신병교육대
“한미 부사관 전술훈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서 신병교육대에서 신병들을 실전과 같이 훈련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INT) 제이콥 중사 / 미군 366부대
“육군과 해군, 공군 그리고 한국군과 같이 훈련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훈련을 통해서 한미가 함께 동맹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첫날의 훈련은 한미 부사관들의 체력을 검증하고 서로의 서먹함을
극복하기 위한 유격과 참호격투로 진행됐습니다.
(Stand Up) 김태우 기자 / [email protected]
“10명의 한미 부사관으로 구성된 분대는 교관의 도움없이 각 장애물을 10분 안에 극복해야합니다.”
말이 통하진 않지만 서로 협력해 장애물들을 극복해나가면서 언어의 장벽은 자연스레 허물어집니다. 얼굴색의 차이만큼 분명히 구분돼 보였던 한미 부사관들은
어느새 서로를 형제라 부르며 전우애를 다집니다.
(INT) 프라세 상사 / 미군 37부대
“한국과 미국은 입대 과정에서부터 다르지만, 모두들 자발적으로 조국을 위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군과 미군은 형제처럼 차이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한미 부사관들은 앞으로 이틀 남은 전술 훈련의 성공을 위해 서로의 전략을 토의하며 첫날 훈련을 마무리 했습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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